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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아차산 갔다왔는데.. 좋네요^^;;

dorydory2003.12.14 20:17조회 수 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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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라고는 가본게.. 동네에 있는 작은 공원과 대모산밖에 없었는데..

시험 끝난 기념으로 산자전거님과 함꼐 아차산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모.. 원래 처음 가는 산이라는게.. 길을 잘 몰라서.. 정말 괜찮은 코스도 못

타보고 내려오는게 보통이겠지만..(길을 잘못 들어 바위길만 나와서 거의 반은

매고 올라왔습니다.ㅡ)

대모산과는 다른 매력이 있네요.. 일단 산이 전체적으로 바위로 되어있다는것.

팔각정으로 올라갔는데.. 여기 PDS에서 자주 나오는 곳이 나오더군요^^;;

동영상보니 거기서 점프하시는 분도 계시던데..ㅡㅡ; 전 엄두가 안나더군요ㅡ;

그래서 정산까지 가려고 올라가다 정상에 거의 다 왔는데..산자전거님 자전거

뒷바퀴가 펑크.ㅡㅡ;;;;.... 정말 난감하더군요.ㅡ;

1. 계속 기다리다가 운 좋게 라이더분이 지나칠 때 펑크패치와 펌프를 빌린다

2. 한명은 자전거 지키고 한명이 걸어내려가서 샾에서 펑크패치를 사고

펌프 빌려서 다시 올라와서 때워서 내려온다.ㅡㅡ;;

이 두가지 방법밖에 생각이 않나다가.. 산자전거님께서 떠오른 생각이..

"튜브 빼고 타이어에 모래 집어넣고 내려온다..ㅡㅡ;"

기발한 생각 아닌가요?? 물론 뒷바퀴 엄청 무거워지고.. 승차감 않좋아지고..

그래서 바로 튜브 빼고 타이어 속에 모래 가득 담아서 내려왔죠^^;; 하드테일

이라면 모르겠는데.. 산자전거님 잔차가.. NRS 풀샥이라 그런지. 잘

내려오시대요^^;;

아무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내려간 길이.. 자전거 코스 인지는

모르겠는데.. 초급자가 가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주말에는 남한산성에 가볼 계획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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