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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 들어 지지 합니다.

adam2003.12.22 18:57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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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제안을 하여 주신 것 같은데 서울시의 반응은 참 쉬원 하지 않군요.
저도 자전거 타기를 좋아 하여 여러번 그곳을 통과하여 보지만 샛길이라도 놓아야 되리라 생각 됩니다. 자연 생태보호라는 이유는 타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곳은 사람들이 다니도록 자갈 길을 잘깔아 놓아서 지장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찹 길을 조리 있에 잘 쓰셔서 제안하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동참하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 시행 될때 까지 계속 제안 하여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도하신 것에 찬사를 보내며 적극 지지 합니다.


>여러분, 한강변 자전거길에 대하여 관심 가져주세요.
>저는 2003년 12월 12일 “한강 강남측 자전거길 하나로 연결하여주세요.”란 제하에 아래와 같은 민원을 서울시에 제기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2003년 12월 16일 서울시장 명의로 “그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본 민원은 성의만 있다면 충분히 시행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모두의 의견을 합하여 재차 본 문제를 서울시에 요구하였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올려주세요.
>
>===<붙임 1 : 2003. 12. 12. 제기된 민원 >=============================
>
>한강변 강남측 자전거길 여의도에서 미사리까지 하나로 연결해주세요.
>
>한강강변의 강남측 자전거도로는 행주대교에서부터 미사리까지 거의 전구간(약 55 km)에 걸쳐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암사취수장 근처에서 짧은구간(약 0.5 km)에서만 단절되어 있습니다. 한강시민 공원은 공해에 찌든 거대도시에서 그나마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와 건강한 운동을 제공하는 훌륭한 위안거리입니다. 그런데 잘려져있는 자전거도로 끝에 당도하면 갑갑하고 짜증나게 됩니다. 무공해로 더 달려가 한강 북쪽의 바람 좀 쐬게 해주면 안될까요? 복지서울을 추구하는 서울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길을 연결해 주셔야 합니다. 대단한 길이 아니라 사람 한사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샛길이면 충분합니다.
>
>한강강변의 강남측 자전거도로를 따라 열심히 달려 한강을 거슬러 올라 가다보면 애석하게도 암사취수장 앞에서 자전거도로는 끝나고 맙니다. 아쉬운 마음에 자전거를 끌어매고 100Km의 속도로 자동차들이 질주하는 위험하고 무서운 88올림픽대로 고개언덕 갓길을 악착같이 약 0.5 km만 지나쳐 가면 강변 자전거도로가 다시 계속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암사취수장까지 25Km, 암사취수장에서 미사리까지 20km, 이것을 이어놓으면 45km, 빠르게 자전거를 따면 2시간정도에 주파할 수 있는 거리가 되죠. 보통의 사람들이 하루 운동에 적절한 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한강은 서울시민에게 여가휴식을 위해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숨쉬기도 어려운 빠글빠글한 도시를 떠나려고 휴일만 되면 외곽으로 나가는 모든 도로가 몸살을 앓는 때, 한강변은 그래도 우리를 잡아놓는 커다란 위안이지요.
>그래서 조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인라인도 타면서 강변을 달려보지만 암사대교 밑을 지나 더 갈 수 없는 강 상류 쪽에 도달하여서는 갑갑한 마음을 이를 데 없습니다.
>이쯤에서 거의 대분부의 사람들이 한 마디씩 내뱉는 말들은 한결같이 “에이C! 그 많은 예산 어디에 쓰고, 이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원샛길 하나 못 만들어 주나?”고 푸념합니다.
>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공해 레저와 휴일 교통난 해소(만일 이 길이 뚫어진다면 사람들이 자동차를 가지고 교외로 나가는 수가 줄어들겠지요)를 위해, 암사 취수장 근처에서 끊긴 자전거 도로를 이어줄 용의가 없습니까?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애쓰시는 시장님과 관계자님 바라옵기는 아주 훌륭한 도로가 아니더라도 좋으니, 적어도 불법적이지 않는, 목숨을 위태롭게 느끼지 않는, 겨우 한 사람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샛길 정도로 여의도~미사리간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주세요.
>취수장 앞쪽으로 난간을 만들어서 통과시키는 방안이나, 취수장 뒷쪽과 올림픽대로 사이의 언덕에 샛길을 만드는 방안을 생각할 수 있읍니다.
>
>소정의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겠지요. 그러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계천 복원 사업"과 같은 어머머마한 일을 하는 서울시가 적은 투자로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본 사업에 약간의 예산을 들이는 것에 대하여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이는 서울의 주인인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휴일마다 계속되는 외곽 교통란 해소와 공해감소에 약간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잠재적으로는 이익이되겠지요.
>
>한강시민공원은 1000만 서울시민의 공동의 재산이며, 온전한 서울시민의 휴식터가 되어야 합니다. 한강변을 따라난 자전거전용도로는 자전거만 아니고 서울시민 모두의 산책로입니다. 이 도로에서 사람들은 자유를 느낍니다. 자동차로부터의 해방감, 공해와 일상의 속박으로부터 해방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 좋은 쉼터가 상류측과 갑자기 단절된 지점에서는 갑갑함, 상실감 같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분단된 나라에 살아서 그런지, 판문점에서나 있을 단절감을 여기서 또 느끼게 되는 것이 우리를 매우 불쾌하게 합니다. 하나로 이어진 한강시민공원과 한강변자전거도로는 시민들에게 자유와 희망과 기쁨의 산책길로 온전히 되돌려질 것입니다.
>
>불철주야 더 나은 서울 만들기에 열정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 이 길을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소망이 꼭 실현되기를 바라며 노고에 감사합니다.
>
>2003년 12월 12일
>서울시민 김명남 올림
>--------------------------------------------------------------
>
>===<붙임 2 : 2003. 12. 16. 반송된 답변 >=============================
>
>보낸 이 : mb@seoul.go.kr                 받은 이 : tcosmos@naver.com
>제목 : 안녕하세요? 김명남 님               받은 시간 : 03-12-16(화) 16: 53
>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장 이명박입니다.
>
>김명남님의 메일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우리시정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좋은 말씀을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한강변의 강남측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는 총연장 41.4km로서 강서구의 서남하수처리장 앞에서 우리시의 암사취수장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암사취수장에서 하남시계까지의 4.0km 구간은 암사취수장과 고덕생태복원지를 통과하여야 하는 등의 주변 여건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연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아직 연결되지 않은 구간에 대한 문제점 등 주변 여건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암사취수장을 통과하여 도로를 설치하는 방안으로는 몇 가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즉 암사취수장 앞 수변측에 도로를 설치하거나, 암사취수장 뒤편의 올림픽대로변 확장, 또는 김명남님께서 제안하신 암사취수장 뒤쪽과 올림픽대로 사이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안 등 입니다.
>
>이 중 암사취수장 앞 수변측으로 도로를 건설할 경우에는 강남지역주민의 식수를 취수하는 취수구가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게 되어 안전사고 위험과 수질오염 우려 및 취수장 방호관리의 어려움 등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암사취수장 뒤편의 올림픽대로변을 확장하는 방안 또한 취수장 뒤편 야산을 절토하여 도로를 건설하여야 하므로 공사 시행의 어려움과 많은 공사비가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
>아울러 김명남님께서 말씀하신 암사취수장 뒤쪽과 올림픽대로 사이의 산책로를 이용할 경우는 다른 방법에 비해 공사비가 다소 적게 들 것으로 생각됩니다마는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구배가 급하여 자전거 이용시 안전문제가 심히 우려됩니다.
>
>그러나 이와 같은 방안 모두 곧 바로 생태계보전지역 지정 예정지와 고덕수변생태복원지를 통과하게 되어 자연적으로 잘 자란 수목을 훼손하여야 하고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파괴하여야 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
>따라서 현재로서는 암사취수장에서 하남시계까지의 4.0km 구간의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 연결공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 점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좋은 의견을 보내주신 김명남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2003. 12. 16.
>
>서울특별시장 이 명 박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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