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주 오래전부터 쭉 곁에 자전거가 있었습니다.
아주 관심이 컸을 경우도 있고.. 또 소홀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늘 그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단지 즐겁기 때문입니다.
'와일드바이크'라는 이 멋진 공간에 계신 여러분들도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1) 프레임의 warranty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처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또한 교환이나 수리가 불가능한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면
왜? 일정금액(할인된)을 내고 다른 프레임을 사가라는 조건을 제시하는
걸까요?
3) 과연 다운힐 용도라는 것은 누가, 어떻게 내린 정의인지요?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운힐을 합니다.
4) 처리 가능이든, 불가능이든 간에 소비자가 재촉하지 않으면 차일피일
미뤄지는 이런 after-sales service 행태가 과연 옳은가요?
언제까지 내돈 주고 자전거 사면서 눈치보아야 하는걸까요?
이 밤에 몇가지 의문이 들어 적어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 자전거는
자전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왈바의 초기화면에도 써 있듯이 자전거는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만큼 애뜻합니다.
겨울도 이제 막바지로군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늘 즐겁게 라이딩하시길 빌어요~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