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발언을 삼가시는 구영탄님께서도 한마디 쓰셨다는것만 봐도
대단히 파장이 컸던 사건이었나 봅니다 ㅋ.~
제가 알고있는한 자이언트란 회사가 그동안 프레임 교환을 전혀 안해주던 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있습니다. 사용기에도보면 와프하고 AC하고 몇몇 분들이 크랙으로 인해 프레임을 새것으로 받았다는 걸 본적이있습니다.
이번일은 대단히 에메한 상황이었듯 합니다.
사실 이번일보다도 더욱 황당하고 소비자입장에서 어처구니 없는일을
몇건 알고있습니다. 단지 당사자분들이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진흙탕속에서 같이 뒬굴기 싫어서 참고..그냥 넘어가고...
하시더군요.
이런 분위기의 50%는 소비자들에게도 잘못이 있습니다.
아직 문화가 성숙되지 않아서 일까요?
열심히 운동하고 자전거에 노예가 되지는 맙시다.
좀비싼 잔거도 타보니까 뭐 그게 그겁디다. ㅋㅋㅋ...
화이튕~
>안녕하세요.. 구영탄 입니다.
>
>한1~2년전에 처음 MTB에 입문해서 초보때 이리 구르고 저리구르고
>
>하던 얘기를 후기에 썼더니 많은 분들께서 수많은 격려와 조언과 걱정을
>
>아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
>지금은 제가 다치고 나서 한동안 잔차질을 못했지만 얼마전까지 같이
>
>잔차질을 하셨던 분이라면 저의 라이딩 스타일을 아실껍니다.
>
>잔차로 가는거리 반.. 몸으로 굴러서 가는 거리가 반.. -.-;;
>
>암튼.. 몸치에다가 내성적인 저에게 힘을 내라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들과
>
>함께 잔차질을 하고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는것 자체가 저에게는
>
>가장큰 행복이였답니다.
>
>그런데 이번에 문제시 되었던 자이언트 문제를 보고 문득 잔차질에 대한
>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
>이렇게 좋은분들이 결고 작은돈이 아닌 돈을 지출하면서 왜 이런 대우를
>
>받아야 하는가 입니다.
>
>글을 쭉 읽어보니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여간해서 잘 말씀하지 않으시는
>
>분들조차 많은 글을 쓰신것을 보니 오죽하셨으면 그러셨을까 생각됩니다.
>
>당사자도 물론 제가 아는 분입니다만 아마 제가 그 입장이였다면 저도
>
>결코 좋은 마음으로 해결하지 못했으리라 생각됩니다.
>
>비단 이런경우가 이번뿐만이 아니라 여러번 있었던것으로 기억되는데..
>
>이번 일을 계기도 제발좀 국내MTB계가 한단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갈수록 MTB에 대한 회의가 들어 다시 타고 싶은 마음이 상실되는 군요..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