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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 쓰레기 버린X

날초~2004.02.16 22:05조회 수 7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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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늦게 시간이 되서 AT 센터에 다시 들렀습니다.(혹시나 물통 하나 더주려나 싶어서.. ^^;;)

그런데 패점 준비를 한참 하고 있더군요.. -_-;;

그래서 하이에나 처럼 기회를 틈타?스팅키 시승 좀 해주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방송까지 하더군요 "일반인을 더이상 받지않고.. 수고하셨습니다. 잊은 물건 없도록 짐을 잘 싸시고.." -_-;;

암튼 그래서 걍 한번더 타본걸로 만족하고 돌아오는데 양재천 인공폭포?(붕어들 계단) 앞에 노란색 폭스 봉다리와 쟈얀트 하얀 비닐 봉다리가 보이더군요.

지나쳐 가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돌아가보니 전시회 팜플랫과 선물로주는 수건의 곽이 들어있더군요.

자전거 카달로그하고요. 그런데 수건만 쏙 빼고 카달록과 봉투는 버리고 간것이었습니다.

나쁜놈이죠? 수건도 들어있었으면 배낭에 잘못넣었다가 빠졌겠거니 하겠는데

수건 케이스가 3개나 빈체로 있는걸보면 수건빼고 일부러 버린건데.

300미터만 더 가면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나쁜놈이죠?

자전거 타는 사람인줄 뻔히 알수 밖에 없는 물건을 버리다니..

제가 주워다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한강에 인라인 머물다가 간 자리는 항상 드럽고 담배꽁초와 음료수 페트병이 드럽게 딩굴죠.

가끔 기운 남아돌면 비닐에 담아 배낭에 넣어서 쓰레기통에 버려주기도 했습니다.

왈바인을 비롯한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머물다간 자리는 늘 깨끗하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전에 인릉산에서 자빠지면서 제 자전거 물통 케이지가 뿌러졌는데 그걸 배낭에 넣어가지고 내려왔습니다.

다른분들도 버리지 말라고 챙겨내려가 버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사람많이 다니는 양재천에 자전거 카달록과 메이커 봉투나 버리고 다니면 되겠습니까?

이글을 읽는 분중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맘가짐을 한번 다시 다지자는 의미로 올려봅니다.

자전거인 머문자리엔 항상 진한 사람내음만 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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