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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선운사

산아지랑이2009.10.11 21:56조회 수 1159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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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떠나기전에

자전거를 가져 갈것인지,말것인지 무지고민을 했답니다.

방장산 임도와,선운산 등산중에 어느것을 택할것인지??

 

몇번을 번복하다가, 결국에는 선운산 등산을 택했습니다.

자는것,먹는것에 호사를 멀리하니, 여행경비가 적게 들어가는 군요.

 

고창으로 갑니다.방장산 자연 휴양림에 짐을 풀고,

텐트를 설치하는데, 야영장 시설이 기대치 이하입니다.

그래도 살림청 직영인데...(참고: 휴양림은 운영주체에 따라, 산림청,지자체,개인 으로

                                                나누어 집니다)

에잉!!선운사 야영장에서 야영할것을...

주차료 2500원만 주면 하룻밤을 해결하는데...

 

밥을 해먹고, 쌀쌀해진 날씨탓에 모닥불에 다가앉습니다.

 구어먹는 고구마는 한결 제철임을 알리는 군요.

                  선운사 야영장 에 데크 .5개정도 있습니다.

 

 

밤새 뒤척이다.

아침을 든든히먹고, 선운사 탐방에 나섭니다.

 

 

 

선운사에 도착하니..

어디에든,, 나와같은 반골은 존재 하는법

철을 잊은, 동백이 몇송이, 남들은 벌써 지고 대만 앙상히 남았는데,,상사화...

연몿에 왠??연꽃, 그리고 조금이른 단풍...

  볼건 다 봤다..켈켈켈.

 

 

 

사천왕문을 지나 ,절집에 들어서니

거의 평지에 지어져서 그런지 절에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한국에 거의 모든사찰이,

조선시대에 핍박과,임진란에 소실로 인하여 ,

임진란 이후에 다시지어진 사찰이 대부분이다.

이절 은 어떠한지???

 

아!!

맟배지붕에 단아함이여...

그리고,,처마선에 아름다움이여,,,,

이절에서는 유난히 맟배지붕에 건물을 많이 본다.

하기야, 요사이 증축하는 절집에 건물들이 맟배지붕이 대세이지만..

,

남도에 절마당에는 항상 배롱나무가 있다.

그 이유를 스님께 여쭈어도,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몿하였다.

 

 

 

 

 

수미산 및에 도솔천이 흐른다. 불가에 전하는 말이지만..

절앞 계곡에 흐를는 계곡에 이름이 도솔천이라...

도솔천을 따라 오르면 ,도솔암이 있고, 그옆에 마애불이 있으리라..

 

거의 평지같은 오르막을 오른다,,

고창이라는 고장이 넉넉함으로 다가오더니,

이절,이계곡 역시 넉넉하다.

 

도솔천건너,,절에 딸린 밭이 많이넓다.

대부분이 잡초가 무성한데,중이 밭을 일구지 않고

입장료수입으로 먹고사니....

집구경 시켜주고 돈받는것이,,,,,, 좀 거시기 하다...

 

 도솔암 마애불..

검단스님이 비결록을 적어 명치에있는 감실에 넣었는데..

전라감사가 꺼내고,,동학에 누가 가져갔다나...

 

 낙조대로 등산로를 잡는다.

월출산은 달이떠야 맟이고, 낙조대는 해떨어지는것을 봐야

제대로지만,,나그네에 시간 따위를 자연이 알아줄리없다.

                낙조대 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늦은 점심을 백합죽으로 해결하고,

식당에서 당연히,,,반찬을 얻는다.(걷저리외2종) ㅋㅋㅋ

,

고인돌유적을 돌아보고,,고창에 무슨 온천을 가다 ,,귀찮아서 아무 싸우나에서

샤워를 한다.

  야영객이 몇팀이 든다..참, 많이 늘었다...

 

내일은 변산반도로 간다...

노곤한 몸을 침낭에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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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김재동 시민특강 (by basicpro) 섬마을 선생님은 (by 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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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제가 좋아하는 곳, 고창을 다녀가셨군요.

    선운사, 도솔암 보셨으면 동호해수욕장 일몰 보시고, 선창모텔 식당에서 식사하시고 가셨어야 하는데. 5000원짜리 된장찌개가 엄청나답니다. 간장게장, 고추장게장에 서대란 고기, 김치가 세 가지....... 아마 감탄하셨을 겁니다요.

    나중에 고창 또 오시게 되면 연락 미리 주세요. ^^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10.11 23: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런!! 좋은 정보를 ,,,이제야...

    다음에 가면,,그곳 식당에서 식사를 하겠습니다.

    물론 연락도 올리겠습니다.

  • 선운사에 몇 번 가보곤 했지만, 갈 때마다 장어와 복분자로 인사불성이 되니......암튼 도솔암에만 올라도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더군요...ㅎㅎㅎㅎ 좋은 여행 되시길....
  • 저번에 서해안 돌기 여행하면서  선운사 입구 까지만 갔었습니다

    그것도   십여키로를 남겨놓고  택시타고  선운사 입구까지 가서 저녁을 먹었답다

    우리집 옆지기가 다음날  새벽에 선운사에 자전거 타고 갔었는데 너무 좋다고 감탄을 하였습니다  ~~

    선운사라는  글만 보아도    반갑습니다  ~~

  • 동해안도 한번 들려주세요....
  • 주어(s)나 명사(n)에는 "에"가 아닌 "의"를 써야되는데,

    모든 於詞(어사)를 "에"로 쓰시공....

    모든 받침은 "ㅊ"으로 통일하시는 그 간결성에 감탄과 통곡이 끊이질 안어유....>.<

  • eyeinthesky7님께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10.12 15:38 댓글추천 0비추천 0

    내비둬....

    자꾸 태클걸면...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9.10.12 15:40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시 읽어보니,,너무했네요...

    내 다음부터 조심하도록 하리다.

  • 산아지랑이님께

    뭐...조심씩이나 하실려꼬요....걍...싸나이 일관성 있으시게 쭈~욱~가시쥬~!!   

    왈바에 새로운 문체가 생겼는데 그러시옵니까....이름하야...."산아지랑이체"  ===333=====33====3333=3=======>.<

  • eyeinthesky7님께
    ㅋㅋㅋ
    혼나실 줄 알았지요.
  • 아이 저 대웅전 뜰의 백일홍은 어느새 잎을 다 떨구었네요.

    간지럼 나무라고도 하지요.

    사람 손만 닿으면 가려운 듯, 새색시처럼 잔가지가 하늘 하늘 흔들거리니까요.

    뒤뜰의 동백은 망울이 한창이군요.

    인생도 자연처럼 순회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한번 흘러간 청춘 되돌아 올줄 모르고...........

    사진 솜씨도 제법 되십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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