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쓰는김에 하나더...

仁者樂山2009.12.17 18:31조회 수 1005댓글 3

    • 글자 크기


 

얼마전 강의중 일어난 일입니다...

모 대학의 1학년 수업인데...

 

저는 되도록 정확한 시간에 출석을 부르고... 정확한 시간에 끝내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날도 정확한 시간에 출석을 부르고...

50분의 되어 쉬는 시간이 되었는데...

 

한 학생이 옵니다...

학교에 30분이나 일찍 도착했으나 주차중에 접촉 사고가 나서 수업시간에 늦게 들어왔다...

지각이 아닌 출석으로 인정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한칼에 안된다고 했더니만...

별별 얘기를 다 합니다...

 

마지막엔...

그럼 만약 교수님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죠...

나같으면 수업에 늦을것 같으면 보험회사 직원에게 키 던져주고 올것이라고 했죠...

 

결국 학생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더군요...

 

 

감기몸살로 병원에 다녀왔으니 출석으로 인정해 달라고 처방전을 내미는 학생부터...

학생회 직인이 찍힌 수업할애서...

하다못해 총동아리 연합회장의 직인이 찍힌 수업할애서 까지...

 

무슨 이유던지 결석은 결석이라는 제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집안의 경조사나 학교에서도 인정해 주는 그런 이유라면 저도 인정은 해줍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때 안되는게 왜 대학에선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글자 크기
역설의 코펜하겐, 6대의 자전거가 간다 (by 바보이반) 특별학점제... (by 仁者樂山)

댓글 달기

댓글 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83463 임자파출소 에 감사의 인사를6 분당mtb 2009.12.19 1663
183462 임자도파출소 `터무니 없는 소문-억울하다`고 호소.11 mandolin 2009.12.18 1597
183461 I'm in love with U- Steve Forbert, winter time-Steve miller2 십자수 2009.12.18 1027
183460 폐업하거나 옮긴 회사업주나 종사자를 찾는 방법이 있나요?5 sura 2009.12.18 1546
183459 저의 파란만장했던 군생활....2 sura 2009.12.17 1465
183458 역설의 코펜하겐, 6대의 자전거가 간다1 바보이반 2009.12.17 1131
쓰는김에 하나더...3 仁者樂山 2009.12.17 1005
183456 특별학점제...3 仁者樂山 2009.12.17 1142
183455 중앙선, 용문역 23일부터 개통 고맙소 2009.12.17 2676
183454 데프콘 1 울트라..2 rampkiss 2009.12.17 970
183453 임자도서 도난당한 고급 MTB들이 돌아오다.18 mandolin 2009.12.16 1734
183452 이놈의 이빨땜에 또한번 고생길이 열렸습니다.12 bikeholic 2009.12.16 1675
183451 낙서...7 onbike 2009.12.16 1028
183450 커미션만 챙기면 되는 옥션?1 rampkiss 2009.12.15 1242
183449 서민 팔아서 장사 참 오지게 하네요.5 바보이반 2009.12.14 1456
183448 중고 거래와 신뢰...?4 rampkiss 2009.12.14 1042
183447 꽁돈(불로소득)~~~~! ㅎㅎㅎ14 십자수 2009.12.14 1325
183446 알루미늄 듬뿍 든 물이 식탁에 올라온다2 바보이반 2009.12.13 1336
183445 구글 어스에서 놀기10 구름선비 2009.12.13 1331
183444 블로그 불펌곡--Bachiana Brasileira No 5 Villa Lobos2 십자수 2009.12.12 123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