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컴앞에 앉아있느라 밖에는 눈이 오는줄도 몰랐습니다.
메신져의 맑은내님이 밖에 눈이 엄청나게 온다는 사인을 주네요.
창밖을 보니....우잉!!!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분들은 고생 꽤나 하실것 같습니다.
이대로 영하의 날씨가 유지될 예정이므로, 오전에 한동안은 도시기능이 마비될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에 눈만 내리면 길거리에 차도 없고 하니, 내 세상인듯 차 몰고 나가서 돌아댕기는 재미가 그만인데 오늘은 만사 구찮군요.
우산쓰고 나가서 걸어서 동네 한바퀴 돌고 와야 겠습니다.
출근길 매우 위험해 보이니 모두 조심운전, 조심보행, 조심 자출 하세요~~~
방금 나가서 아파트 빙 돌아왔는데 정말 눈 많이 왔네요.
아래 사진은 뽀나스 (맑은내님이 방금 찍어서 전송해준 사진)
서울인근 CCTV 를 모조리 살피고 있는데, 지금 사고 엄청 많이 나고 있습니다.
퇴계원 IC 에는 대형 컨테이너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가로로 있군요.
곳곳에 사고 영상이 많습니다.
오전에는 도로가 러셀되서 더 미끄러울테니 모두들 대중교통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맑은내 이 인간은 남한산성 가자고 계속 꼬시고 있네요 헐~)
엊그제 뉴스만해도 서울시에서는 제설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24시간 대기중이다!
뭐 이따구 보도를 했지만.
제가 몇시간 동안 서울 경기 주요도로 전지역을 모니터링했는데요.
제설차 한대도 못봤습니다.
그나마 이제는 아침에 차량이 많아지고 온도가 조금 올라가니 주요도로는 많이 녹았군요.
남산권의 소월길과 터널주변은 새벽보다 많이 좋아진 상태로 보아 제설이 좀 이루어진듯 하군요.
여기 남양주는 그렇게 많은 눈은 오지 않았습니다.
날씨를 찾아보니 오전까지 눈이 온다고 하는데
모처럼 설경이나 담으러 가야겠습니다.
수원도 눈이 좀 오긴했는데. 아침 기온이 금방 올라가서 도로는 대부분 녹았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거의 다 녹지 싶네요~
오늘도 후륜 구동차(자전거)로 출근했습니다. 미끌 미끌 앞으로 나가는 재미가 좋군요..ㅎㅎ
눈이 뭐래요? ㅠㅠ
잠시 후 인간 제설기 출동이요~
다행히 밀가루같은 눈이 와서 가볍게 3시간이면 끝날 듯 합니다.
얼른 치우고 뒷산 올라가야지.
흐흐흐...
눈이 30센치는 와야 왔다라고 하죠.... 적어도 이동네에서는요....ㅎㅎㅎ
밤사이 아주 보일랑 말랑 살짝만 뿌렸네요...
혹시나 했는데 눈 정말 많이 왔더군요....전 오늘 스노우 자출을 했는데 자꾸 옆으로 갈려는 마눌 달래느라
힘들었어요...ㅋ
염화칼슘 많이 달라붙었을 것 같아 닦고 기름 칠 해놨습니다.
그나저나,
올마에 관심가는 사람은 A.M이 All mountain으로 보이니....ㅋㅋㅋ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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