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악자전거의 과도기가 슬슬 끝나가고
거부감이 적은 무게의 EMTB 시대가 오는 듯 합니다.
2세대 모터가 나온지도 2년 가까이 흘렀는데요.
여전히 무게를 20 Kg 이하로 줄이려면 FAZUA Evation 이 나 스페셜라이지드 1.1 같은 저출력 모터를 써야 하는데
20년 하반기 출시를 눈앞에 둔 시마노의 신형 Ep8 계열 모터를 사용하는 경량 전기산악자전거가 출시 되었습니다.
29 휠에 140mm 앞뒤 트래블. 요즘 분류로 트레일바이크. 옛날 기준으로는 올마운틴급을
소화 할 수 있는 잔차 무게가 무려 16 Kg 초반을 찍네요.
<오베아 라이즈, 16.2 Kg>
이 EP8 모터라는 풀파워드 모터를 씀에도 16.2 Kg라는 경량이네요.
최대 90 Nm가량이 나오는 EP8 모터를 디튠하여 60 Nm 정도가 나오는데 저 정도의 무게면
출력이 딱히 부족하다 느껴지지는 않을겁니다.
370 Wh 배터리를 사용하고 75 Kg 라이더가 불문맹 타면 40 Km정도는 무난하게.. 탈 듯 합니다.
거기에 추가 250 Wh 짜리 추가 배터리의 외부 장착이 가능하고. 이를 먼저 소모하게 세팅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타는 25 Kg 짜리 케니보도 500 Wh 배터리에, 50 Nm 출력으로 불문맹 풀코스 35 Km 정도는 아쉬움 없이 잘 타고 있거든요.
올해 초에 나온 스페셜라이지드의 터보리보 SL은 35 Nm의 저출력 모터를 사용함에도 만불이 넘어가는 에스웍스 모델로 겨우 16.9 Kg를 찍었지요.
풀파워드 전기산악자전거를 생각했던 분들도 이정도면 솔깃할만 할거 같습니다.
이하는 해당 원문입니다.
https://www.pinkbike.com/news/first-ride-orbeas-rise-is-a-new-breed-of-e-bik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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