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R대표 wrote: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와서 한국말이 아주 서툼니다. 그래서 잘못하면 사기당하기 좋은 표적이죠....한국말 서툴고 한굴 물정 모르고..... 몇일전 잠실 올림픽 공원 근처에 있는 경일상사로 뭘 사러 갔죠. 자전거 윤활류가 필요해서요. 그전에 한번 가본적 있었는데 젊은 분이 일하시던데 그분은 그나마 보통정도 수준으로 친절했지요. 그러나 이번에는 그 젊고 안경끼신 분은 안계시고 나이드신 아저씨(사장님)가 계시더라고요. 젊은 놈이 와서 아주 서툰 한국말로 접근하니 완전히 사기 놓기엔 최고 표적이죠. 윤활류를 달라니까 이름없는 회사 스프레이 캔을 보여주며 3만원을 달라는거예요...말이 안나외서..... 세상에 스프레이 캔 하나에 3만원 짜리가 어디있나요? 도대체 나를 바보로 봤는지....인격 모독당한 기분이었죠. 같은 한국인끼리 한명이 물정좀 모른다고 이용할려고 하고... 그다음날 다른 가게에가서 Finish Line사 윤활류 5000원 주고 샀지요. 또 Shimano부품도 거기가 서울에서 제일 비싼것 아나요? 내 친구중하나 그 가게에 headset과 쇼바 설치하러 같는데 그 가게에서 구입한 자전거가 아니라 설치비 4만원 달라고 했데요....너무하죠.
>경일상사 사장님...손님들을 바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정말 기분 나뿐 경험이고 이런 사건을 통해 점점 한국인이란것에 자부심을 잃어요.
>이사건 모든 자전거 관련 web page, homepage에 모든이들 다보라고 띄울 예정이니 이번일로 통해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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