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수리산을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신길동 삼천리 자전거에 잠깐 들렀습니다.
그때 주인 아저씨는 크로스맥스 튜브리스 휠을 자전거에 조립하고 계시더군요. 어라? 이건 뭔가 이상한 자전거였슴다. 프레임은 삼천리에서 나오는 100만원 쫌 넘는 아팔란치아인데....
앞 샥은 화이트브라더스...거기에 휠셋은 마빅 최고의 튜브리스라...
주인 아저씨는 조립하면서도 계속 손님에게 이렇게 자전거 꾸미면 안된다고 조언을 하지만...손님은 막무가내로 화이트샥과 크로스맥스를 끼워달라고 합니다.
아저씨와 저를 비롯해서 몇명이 자전거 그렇게 꾸미면 욕먹는다고 해도 눈하나 까딱 안하는 괴짜 매니아분이였슴니다.
주인 아저씨도 실랑이 끝에 결국 어쩔 수 없이 손님의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 손님이 계산을 마치고 나가신 후에도 주인 아저씨는 "자전거 그렇게 조립하면 안되는데.."하면서 계속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더군요.
주인아저씨의 그런 모습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단순한 장사를 넘어 자전거 문화를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책임을 알고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주인 아저씨는 크로스맥스 튜브리스 휠을 자전거에 조립하고 계시더군요. 어라? 이건 뭔가 이상한 자전거였슴다. 프레임은 삼천리에서 나오는 100만원 쫌 넘는 아팔란치아인데....
앞 샥은 화이트브라더스...거기에 휠셋은 마빅 최고의 튜브리스라...
주인 아저씨는 조립하면서도 계속 손님에게 이렇게 자전거 꾸미면 안된다고 조언을 하지만...손님은 막무가내로 화이트샥과 크로스맥스를 끼워달라고 합니다.
아저씨와 저를 비롯해서 몇명이 자전거 그렇게 꾸미면 욕먹는다고 해도 눈하나 까딱 안하는 괴짜 매니아분이였슴니다.
주인 아저씨도 실랑이 끝에 결국 어쩔 수 없이 손님의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어쩌겠습니까...
그 손님이 계산을 마치고 나가신 후에도 주인 아저씨는 "자전거 그렇게 조립하면 안되는데.."하면서 계속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더군요.
주인아저씨의 그런 모습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단순한 장사를 넘어 자전거 문화를 만드는 한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책임을 알고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가보세요.
신길도 우신초등학교에서 신풍시장쪽으로 가다보면 있습니다.
매장은 좀 작지만(곧 확장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아저씨의 기술력과 친절함으로 치자면 따라올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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