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헐~~
님 거기서 잔차 구입 안 하신 것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하시길..
제가 잔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철티비 하나 거기서 샀지요. 아저씨 넘 친절하고, 테일 라이트까지 막 달아 줌시롱(공짜로) 자주 오래요.
그떄 난 이렇게 장사하는 사람이 다 있네, 하고 감동을 받았죠.
하지만,,,,, 그 날 저녁 인터넷에서 내 철티비의 소비자가를 봤지용. 세상에나, 구입가가 소비자가보다 더 비싸더구만요.
가서 따지려다,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산 내가 우스워 질 것 같아 정떨어진 잔차 3일만에 중고로 날리고(팔고), 거금을 투입해서 쓸만한 MTB샀지요.(사직동 모샾에서)
집이 남천동이라 차타고 지나갈 때 마다 그 가게가 꼭 보이는데, 그럴 때 마다 내 눈꼬리가 왜 올라갈까???
잔차도 그럴진데, 튜브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