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에 xcr4000을 사기위해서 입금을 했습니다.
이곳은 대구라서 택배를 이용해야했죠.
그날 시간이 늦어서 다음날 보내준다더군요...공휴일이라서 할수없이 금요일에 보내준다고 하였는데 급한일이 생겨서 못보냈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다면서 져지를 하나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토요일.....
택배회사가 물량이 많다며 거부했다며 월요일에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부쳤더군요...그리고 오늘 받았습니다.
기분은 좋았습니다.

포장 박스를 뜯는순간,
타이어 트레드에 붙은 흙이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조립을 위해 타이어를 잡는순간 바람이 하나도 없더군요.
페달도 없었습니다.
부품은 좋더군요...레이스 페이스..xtr, xt등...
하지만...먼지와 녹이 그대로였으며 세팅또한 안되어있더군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풀샥이기에...
집에까지 끌고가서(일터이기에..) 페달조립을 하는데 크랭크암에 모래가 끼었더군요..
청소하고나서 끼우고 달렸습니다.
변속 세팅이 안되어있어서 변속이 제대로 안되더군요. 그리고 리어 허브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군요. 리어 브레이크 케이블과 크랭크 암은 계속 부딪히고..체인은...체인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도저히 못타겠기에 환불요구를 했습니다.
내일 다시 택배로 보낼예정입니다.
그런데 그때 들은 말이 가관이었습니다.
"저희 원래 자전거는 안닦습니다."
제가 감정적인 발언을 할까봐 별말은 안하고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제 주위사람이 이곳을 이용하려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해주고싶습니다. 저는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