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정확한 근거는 제시했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이 상기 샾을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절대적 근거가 될수는 없다고 할지라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두번째로 님이 말씀하시는 '공식가격'에 대한 부분인데, 우리나라
MTB완성차/부속품/악세서리 류에는 불행히도 공식가격이란 것이
없습니다. 수입딜러가 "소비자가"라고 붙여놓는 가격이 있지만,
mtb에 관심을 가지고 제가 지난 몇달동안 조사/경험한바로는
터무니없는 가격이 대부분이고, 그 결과로 시장가격은 "소비자가"와
는 별개로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는 엄연히
시장가격이 존재하는 것이며, 이로부터 몇 퍼센트도 아닌 30%정도
나 비싸게 팔았다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님이 제시하신 소니제품이나 다른 제품들의 소비자가의
경우, 우리나라 mtb용품의 거래상황과 너무도 다르기에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타 제품들의 경우 실제로
시장에서 소비자가대로 거래되며, 일부 할인점에서 할인이 되는 경우
입니다. 이는 소비자가격이 시장가격이 되는 경우인데, 이와는 달리
거품이 잔뜩 달린 mtb용품 소비자가격을 일반제품의 실제 거래가격
인 소비자가와 동일시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샾을 가격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분명 부족한 것이지만(잘못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음), 이또한 샾을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평가요소
이며, 일부 동호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동호인들에게 절대적 판
단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샾의 이윤 문제와 경영사정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솔
직히 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방배동 mtb샾이 LX
앞드레일러만 파는 샾이라면, 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그
러나 상기 샾은 mtb샾인 이상, 모든 용품을 취급하고 있을 것입니다.
매출이 일어나는 모든 품목에서 샾의 이익은 창출되므로 님의 방식대
로 특정 품목에서, 단순하게 "얼마나 남느냐"는 식으로 평가할 수는 없
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mtb용품이 수입품목인지라, 수입딜러, 리테일러(샾)
등이 얽혀있다보니 우리나라 mtb용품 시장의 가격구조는 엉망입니다.
때로는 수입딜러의 터무니없는 바가지성 소비자가격 때문에, 또 때로는
일부 샾주인의 바가지 때문에 소음이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직도 수입품이란 포장 아래 대부분의 품목에 엄청난
거품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아래서는 절대로
수입딜러의 소비자가는 시장가격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흔히들
수입딜러나 샾주인들은 가격을 이야기할 때, 미국제품의 경우 MSRP
(제조자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관세,운송료, 사무실운영비 등
등을 이야기합니다. 함, 묻고 싶군요. "당신들은 도매로 사면서도,
MSRP대로 물건값주고 수입합니까?"
님의 의견 충분히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 알 수 있지만,
님이 제시한 의견은 이곳에 올릴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소비자가 샾을 평가하는 곳이며, 이 게시판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이
곳의 글들을 참고로 하여 더 나은 구매 및 서비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만일 샾주들의 의견도 공개하고 싶다면, 웹마스터님
에게 부탁하여 다른 게시판을 하나 만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시판을 방문하고 글을 올리는 분들에게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게시판을 방문하는 분들은 무엇보다도
샾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즉, 가격, 친절정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샾의 위치, 인터넷 쇼핑몰 주소, 정비에 있어서의
강점(타 샾보다 우월한 정비 분야), 물품의 다양성, AS, 등등등...
따라서, 이곳에 글을 올리실 때에는 단순히 열받아서, 또는 단편적
사실의 소개가 아니라, 보다 오래 겪어보고 종합적인 평가를 담아서,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샾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판단근거
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랬을 때에야,
이곳을 방문하는 샾운영자들도 무엇을 강화하고, 개선해야할 지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아직 울나라의 샾들, 모두 다
너무 영세하지만, 이제 몇년이내에 시장을 평정하는 훌륭한 샾이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2001.05.03. 평촌에서...
Notorious(서해성)wrote:
:님의 분함은 십분 이해하지만..정확한 근거도 없이 그렇게 매도
:하시면 안됍니다.
:LX 앞드레일러 공식 가격은 28000원입니다. 그걸 어떤 샾에서는
:20% 할인해주는곳도 있고, 25% 해주는곳도 있고, 10% 해주는곳
:있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돼는거는 일반 슈퍼에서 파는게 할인 매
:장 가면 많이 할인 됩니다. 그렇다고 일반 슈퍼에 대고 사기친다고
:욕하나여?
:전자 기기는 어떤가여? 소니 워크맨 소니사에 직접가서 사면 딴데
:서 사는것 보다 최고 20%이상 비쌉니다. 그럼 거기가 사기 치는 건
:가여? 왜 유독 MTB 샾에서만 할인 안해주면 사기친다고 매도 하는
:것이지여? 만약 MTB house에서 2만8천원에서 100원이라도 더
:받았다면 그건 분명 사깁니다. 그런데 공식가를 지켰다고 사기라녀
:이해가 안갑니다. 샾에 대해 평가 할때 사실 가격은 그렇게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이젠 자잘한 부품하나의 가격때문에 샾을 평가 하는
:그런 풍토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샾을 평가 할때는 그 샾의 서
:비스나 A/S 등으로 평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 샾마다 가격 차이가 나시면 제일 싼데로 알아서 사러
:가세여 괜히 사놓고 공식 가격대로 판 샾 욕하지 말고여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절대적 근거가 될수는 없다고 할지라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두번째로 님이 말씀하시는 '공식가격'에 대한 부분인데, 우리나라
MTB완성차/부속품/악세서리 류에는 불행히도 공식가격이란 것이
없습니다. 수입딜러가 "소비자가"라고 붙여놓는 가격이 있지만,
mtb에 관심을 가지고 제가 지난 몇달동안 조사/경험한바로는
터무니없는 가격이 대부분이고, 그 결과로 시장가격은 "소비자가"와
는 별개로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장에는 엄연히
시장가격이 존재하는 것이며, 이로부터 몇 퍼센트도 아닌 30%정도
나 비싸게 팔았다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님이 제시하신 소니제품이나 다른 제품들의 소비자가의
경우, 우리나라 mtb용품의 거래상황과 너무도 다르기에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타 제품들의 경우 실제로
시장에서 소비자가대로 거래되며, 일부 할인점에서 할인이 되는 경우
입니다. 이는 소비자가격이 시장가격이 되는 경우인데, 이와는 달리
거품이 잔뜩 달린 mtb용품 소비자가격을 일반제품의 실제 거래가격
인 소비자가와 동일시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샾을 가격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분명 부족한 것이지만(잘못된
것이라고는 할 수 없음), 이또한 샾을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평가요소
이며, 일부 동호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동호인들에게 절대적 판
단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샾의 이윤 문제와 경영사정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솔
직히 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방배동 mtb샾이 LX
앞드레일러만 파는 샾이라면, 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그
러나 상기 샾은 mtb샾인 이상, 모든 용품을 취급하고 있을 것입니다.
매출이 일어나는 모든 품목에서 샾의 이익은 창출되므로 님의 방식대
로 특정 품목에서, 단순하게 "얼마나 남느냐"는 식으로 평가할 수는 없
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mtb용품이 수입품목인지라, 수입딜러, 리테일러(샾)
등이 얽혀있다보니 우리나라 mtb용품 시장의 가격구조는 엉망입니다.
때로는 수입딜러의 터무니없는 바가지성 소비자가격 때문에, 또 때로는
일부 샾주인의 바가지 때문에 소음이 끊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직도 수입품이란 포장 아래 대부분의 품목에 엄청난
거품이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아래서는 절대로
수입딜러의 소비자가는 시장가격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흔히들
수입딜러나 샾주인들은 가격을 이야기할 때, 미국제품의 경우 MSRP
(제조자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관세,운송료, 사무실운영비 등
등을 이야기합니다. 함, 묻고 싶군요. "당신들은 도매로 사면서도,
MSRP대로 물건값주고 수입합니까?"
님의 의견 충분히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지 알 수 있지만,
님이 제시한 의견은 이곳에 올릴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소비자가 샾을 평가하는 곳이며, 이 게시판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이
곳의 글들을 참고로 하여 더 나은 구매 및 서비스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만일 샾주들의 의견도 공개하고 싶다면, 웹마스터님
에게 부탁하여 다른 게시판을 하나 만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게시판을 방문하고 글을 올리는 분들에게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 게시판을 방문하는 분들은 무엇보다도
샾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즉, 가격, 친절정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샾의 위치, 인터넷 쇼핑몰 주소, 정비에 있어서의
강점(타 샾보다 우월한 정비 분야), 물품의 다양성, AS, 등등등...
따라서, 이곳에 글을 올리실 때에는 단순히 열받아서, 또는 단편적
사실의 소개가 아니라, 보다 오래 겪어보고 종합적인 평가를 담아서,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샾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판단근거
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랬을 때에야,
이곳을 방문하는 샾운영자들도 무엇을 강화하고, 개선해야할 지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아직 울나라의 샾들, 모두 다
너무 영세하지만, 이제 몇년이내에 시장을 평정하는 훌륭한 샾이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2001.05.03. 평촌에서...
Notorious(서해성)wrote:
:님의 분함은 십분 이해하지만..정확한 근거도 없이 그렇게 매도
:하시면 안됍니다.
:LX 앞드레일러 공식 가격은 28000원입니다. 그걸 어떤 샾에서는
:20% 할인해주는곳도 있고, 25% 해주는곳도 있고, 10% 해주는곳
:있습니다. 제가 이해가 안돼는거는 일반 슈퍼에서 파는게 할인 매
:장 가면 많이 할인 됩니다. 그렇다고 일반 슈퍼에 대고 사기친다고
:욕하나여?
:전자 기기는 어떤가여? 소니 워크맨 소니사에 직접가서 사면 딴데
:서 사는것 보다 최고 20%이상 비쌉니다. 그럼 거기가 사기 치는 건
:가여? 왜 유독 MTB 샾에서만 할인 안해주면 사기친다고 매도 하는
:것이지여? 만약 MTB house에서 2만8천원에서 100원이라도 더
:받았다면 그건 분명 사깁니다. 그런데 공식가를 지켰다고 사기라녀
:이해가 안갑니다. 샾에 대해 평가 할때 사실 가격은 그렇게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이젠 자잘한 부품하나의 가격때문에 샾을 평가 하는
:그런 풍토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샾을 평가 할때는 그 샾의 서
:비스나 A/S 등으로 평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각 샾마다 가격 차이가 나시면 제일 싼데로 알아서 사러
:가세여 괜히 사놓고 공식 가격대로 판 샾 욕하지 말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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