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런 글 남기는 사람들은 어떤 음모에 의해 남기는 줄만 알았는데..
제가 남길 줄이야.
정말 뭘로 고마움을 전해드려야 할지 몰라서
건전한 네티즌으로서 저의 이야기를 남기는 것이 아주 좋은 감사표시라고 생각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제가 페달을 바이크랜드에서 샀습니다. 물론 값이 비싸지 않은 제일싼걸루다가 샀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끼우다 보니 스패너로 자꾸 반대
방향으로 돌리고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깨닫고 다시 반대로 돌려서
어떻게든 끼워볼라고...흑흑..한번도 못써본건데 아까워서 새벽 2시까지 끼워볼려다가 잠을 설쳤습니다.. 사실 다음날 자전거 타고 여행갈로고 했는데....일이 틀어졌습니다. 아침에 답답한 마음에 바이크랜드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번 가지고 와보라고 하시는 겁니다.
제가 보니깐 거의 반 이상이 갈려서 불가능할것 같은데....그래서
안돼면 아예 부품을 갈생각으로 은행에서 돈을 찾아서 갔습니다.
근데 사장님께서 손수 친절히 고쳐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인터넷어세 구매하여 얼굴도 모르는데 고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수리비라도 지불할려고 물어보니..그냥 가시라고 합니다.
참 너무 고마워서 ........
정말 감사드리고 (원래 제가 좀 사소한거에 감동을 잘해서....^^)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것 같네요..
수리를 받고 나오면서 고맙다는 말씀도 제대로 못드려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