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클럽에서 성격 않좋은 사람은 오래 못 버티죠.

그리고, 일부러 자전거를 넘어트리면 자전거가 상할텐데...

당하는 분이 그래도 성격이 좋으신가 보군요.

불쌍하다. 쩝.

하지만, 돈자랑 하는 사람은 역시 싫음.


콩콩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아주 적나라한 얘기를 하셨군요.
: 저도 목격한 일인데 우리클럽에 평소에 자전거를 아주 젊잖게(?)타는 분이 계신데
: 그분이 지인을 통해서 괜찮은 자전거를 구입하셨더라구요.
: 그 후에 몇몇사람이 뒤에서 서로 자기가 찍었다고 공언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 6개월이 지나더니 슬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때까지 그 분의 자전거는
: 넘어진 일 한번도 없이 깨끗한 새자전거였고, 그도 그럴것이 산행시에는 고의로
: 왕따(?)시키기까지 하고 거의 술자리에만 모셨던거죠.
: 그 분은 혼자 산에 가시기가 좀 그랬던지 한강만 다니시는듯 했고요.
: 음모를 꾸민 사람들은 새로운 모델의 자전거가 나온 팜플렛을 구해다 보여주고,
: PC방까지 유인하여 해외인터넷 바이크샵까지 보여주며 유혹을 했지만 별다른 관심을
: 보여주시지 않자 다들 포기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는데 한사람은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 못했는지 태도가 바뀌더군요.
: 나이차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전과 다르게 말한마디 곱게 하지를 않았고,
: 자전거를 좀 타보겠다고 하고 일부러(?) 넘어지기도 하고 (제가 본것만 3번)....
: 그래도 그분은 별 반응이 없이 사람좋은 웃음을 보여주시더군요.
: 좀 심하다 싶어 다른사람들이 뒤에서 나무라기도 했지만 이 사람은 제성질을 못이겨
: 결국 짜증을 내며 다른 자전거를 구입하더니 좀 있다가 클럽을 탈퇴했습니다.
: 가끔 자전거를 타다가 마주치기는 하지만 아는체도 하지 않고 지나는 그사람이
: 야속하긴 하더군요.
: 그 사람 좀 못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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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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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PP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제 주변의 사람들은 그런 사람이 자전거를 사면 다들 기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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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곤 뒤에소 소곤 소곤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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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거 언제쯤 중고로 나올까? 저건 내가 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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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사람이 탄건 충격도 얼마 안가서 좋은 물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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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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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인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  얼마전 샵에 갔을때 M4에 크로스맥스에 풀 XTR 자전거를
: : : 끌고온 사람이 그곳 사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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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거 기아변속 어떻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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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ps.실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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