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L 님 안녕하세요.
윗분의 글이(...님께서 남긴글) 제가 보기엔 예절도 다소 부족하고, 내용도 그리 구체적이진 않지만 그분 나름대로의 개인 입장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 누가 윗글의 내용을 읽고 이 분의 입장이 틀렸다고 단정 할 수가 있겠습니까? 글의 예절이 부족하긴하지만 단지 또 다른 한 개인의 입장일 뿐입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를 뿐이죠. 자신과 입장이 유사하면 맞고 다르면 다 틀립니까? 저 개인의 입장에서 볼때 윗 분의 글을 읽고 난 후 글의 내용에 대해서 비판은 할 수 있으나 비난을 할 수 있는 성질의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판과 비난을 잘 구별 못하고 다름과 틀림을 잘 구별 못하는 것, 한국사회에있어 토론문화의 고질병이죠. 어떤 분이 "노란색을 보고 빨간색하면" 그것은 틀린 것이지만( 넘버 3 에서 깡패두목만 빼고), 어떤 분이 " 판매자의 수준이 곧소비자 수준이야" " 하면 이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하나의 입장일 뿐입니다. 다만 우리 인간이 모여 사는 사회는 함께 살면서, 집단의 이익이나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입장을 좁힐 필요성이 있을 때는 토론 속에서 서로가 비판을 하면서 자기 생각의 검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10명 중에서 1명이 9명과는 다른 생각을 내면 대번에 따돌리거나 틀렸다고 비난하죠. 생각들이 그만큼 단순하고 획일적이죠. 그러니 당연히 우리한국사회는 다양성과 개성이 부족하죠. 개성이 없는 사회, 다양성을 인정하지않는 획일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사회는 곧 죽은 사회입니다. 이런 죽은 사회에서는 창의성도 찾아보기 힘들고 나 아닌 다른 이의 인격에 대해서는 너무도 소홀히 하죠.
사실 조금이라도 논리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게시판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이끌어내는 방법적 문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결론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상처받은 영광일 뿐이죠. 자칫 잘못하면 게시판의 분위기가 광적인 마녀사냥터가 될 소지도 없지 않아 있죠.
가재는 게편이라고 저 또한 한사람의 소비자이기때문에 이게시판의 역활에 대한 기대도 크고 , 또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때 한스가 사치스런 MTB문화를 가지고있는 샾인 것 같아서 저의 개인적 기호에도 영 맞진 않지만 이 게시판이 가지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해서도 한계가 보이고, 또 별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채 운영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는 안타까운 마음 뿐 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좋은 대안을 찾기 전까지는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분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글들이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인,또 가급적 객관적 상황을 유지하려는 정직한자세 그리고 타인의 인격을 최소한이라도 배려하려는 예의바른 명쾌한 비판의 글들로 가득 찰 때, 이것은 오히려 또 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고, 우리 소비자의 수준을 스스로 한단계 높히는 지름길이고 판매자의 수준도 함께 이끌어 올릴 수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소비자의 수준이 생산자(판매자)의 수준을 만든다는 말은 어찌보면 당연한 말입니다. 까다로운 소비자만이 뛰어난 품질들을, 신뢰받는 유통구조를 가진 시장속에서 소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보아 아직도 후진국인 한국과는 달리 선진국의 소비자들, 그들의 소비패턴은 정말 까다롭고 합리적입니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여러나라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더 잘 살지만 한국처럼 덩치 큰 차만 무조건 선호 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이용범위에 맞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차를 구입합니다. 기름 한방울 나지도 않는 한국의 경우에는 소형차위주의 자동차문화가 바람직하다는데 대해서는 한국인 그누구도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정작 소비형태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 좀 더 덩치 큰차들을 사고 싶어 안달하지않습니까? 그러니 생산자들도 좋다 싶어서 중,대형차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럽에서 제일 인기좋은 종목이 축구와 자전거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하지만 그네들은 자전거는 미치도록 좋아하지만 우리처럼 하드웨어에 더 미치지는 않습니다. 무조건 비싼 것이 최고라는 등식( MTB인구당 소비 비례로 봐서 한국처럼 XTR 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과 엄청난 기계치들,(간단한 트러블도 못 고치는 사람이 대부분), 까다롭지 못한 구매행위를 가진 한국의 물렁한 소비자들이 이런 신뢰받지 못하는 판매자를 양산했다고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의 MTB소비문화는 한국의 자동차소비문화와 거의 흡사합니다. 다르다면 자동차는 그래도 대부분이 국산부품이고 MTB는 아시다시피 국산부품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모든 것이 전량 수입품입니다. 좀 더 잘 정비해서 오래타고 자기 운동능력과 경제적 분수에 맞게 검소하고 합리적인 까다로운 소비형태를 가질 때 판매자는 좀 더 긴장하고 소비자를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이 IMF 상황일때 저는 유럽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나라의 한 신문의 논설제목은 이러했습니다. " 허영과 사치의 나라 코리아 "
그리고 마지막으로 TTL님
적어도 윗분의 글은 예의가 다소 부족하고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자기의 입장정도는 밝혔습니다. 그러면 님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시고 자전거 문화에 대해서는 어떤 걱정을 하고계십니까? 예의 마저 없는 님의 글을 통해서는 전혀 알 수가 없군요.
윗분의 글이(...님께서 남긴글) 제가 보기엔 예절도 다소 부족하고, 내용도 그리 구체적이진 않지만 그분 나름대로의 개인 입장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 누가 윗글의 내용을 읽고 이 분의 입장이 틀렸다고 단정 할 수가 있겠습니까? 글의 예절이 부족하긴하지만 단지 또 다른 한 개인의 입장일 뿐입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를 뿐이죠. 자신과 입장이 유사하면 맞고 다르면 다 틀립니까? 저 개인의 입장에서 볼때 윗 분의 글을 읽고 난 후 글의 내용에 대해서 비판은 할 수 있으나 비난을 할 수 있는 성질의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판과 비난을 잘 구별 못하고 다름과 틀림을 잘 구별 못하는 것, 한국사회에있어 토론문화의 고질병이죠. 어떤 분이 "노란색을 보고 빨간색하면" 그것은 틀린 것이지만( 넘버 3 에서 깡패두목만 빼고), 어떤 분이 " 판매자의 수준이 곧소비자 수준이야" " 하면 이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하나의 입장일 뿐입니다. 다만 우리 인간이 모여 사는 사회는 함께 살면서, 집단의 이익이나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입장을 좁힐 필요성이 있을 때는 토론 속에서 서로가 비판을 하면서 자기 생각의 검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사회는 10명 중에서 1명이 9명과는 다른 생각을 내면 대번에 따돌리거나 틀렸다고 비난하죠. 생각들이 그만큼 단순하고 획일적이죠. 그러니 당연히 우리한국사회는 다양성과 개성이 부족하죠. 개성이 없는 사회, 다양성을 인정하지않는 획일적인 사고가 지배하는 사회는 곧 죽은 사회입니다. 이런 죽은 사회에서는 창의성도 찾아보기 힘들고 나 아닌 다른 이의 인격에 대해서는 너무도 소홀히 하죠.
사실 조금이라도 논리적인 사고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게시판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이끌어내는 방법적 문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결론을 이끌어 내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상처받은 영광일 뿐이죠. 자칫 잘못하면 게시판의 분위기가 광적인 마녀사냥터가 될 소지도 없지 않아 있죠.
가재는 게편이라고 저 또한 한사람의 소비자이기때문에 이게시판의 역활에 대한 기대도 크고 , 또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때 한스가 사치스런 MTB문화를 가지고있는 샾인 것 같아서 저의 개인적 기호에도 영 맞진 않지만 이 게시판이 가지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해서도 한계가 보이고, 또 별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채 운영 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는 안타까운 마음 뿐 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좋은 대안을 찾기 전까지는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분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글들이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인,또 가급적 객관적 상황을 유지하려는 정직한자세 그리고 타인의 인격을 최소한이라도 배려하려는 예의바른 명쾌한 비판의 글들로 가득 찰 때, 이것은 오히려 또 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고, 우리 소비자의 수준을 스스로 한단계 높히는 지름길이고 판매자의 수준도 함께 이끌어 올릴 수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소비자의 수준이 생산자(판매자)의 수준을 만든다는 말은 어찌보면 당연한 말입니다. 까다로운 소비자만이 뛰어난 품질들을, 신뢰받는 유통구조를 가진 시장속에서 소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모로 보아 아직도 후진국인 한국과는 달리 선진국의 소비자들, 그들의 소비패턴은 정말 까다롭고 합리적입니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여러나라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더 잘 살지만 한국처럼 덩치 큰 차만 무조건 선호 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이용범위에 맞는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차를 구입합니다. 기름 한방울 나지도 않는 한국의 경우에는 소형차위주의 자동차문화가 바람직하다는데 대해서는 한국인 그누구도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정작 소비형태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 좀 더 덩치 큰차들을 사고 싶어 안달하지않습니까? 그러니 생산자들도 좋다 싶어서 중,대형차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럽에서 제일 인기좋은 종목이 축구와 자전거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하지만 그네들은 자전거는 미치도록 좋아하지만 우리처럼 하드웨어에 더 미치지는 않습니다. 무조건 비싼 것이 최고라는 등식( MTB인구당 소비 비례로 봐서 한국처럼 XTR 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과 엄청난 기계치들,(간단한 트러블도 못 고치는 사람이 대부분), 까다롭지 못한 구매행위를 가진 한국의 물렁한 소비자들이 이런 신뢰받지 못하는 판매자를 양산했다고해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한국의 MTB소비문화는 한국의 자동차소비문화와 거의 흡사합니다. 다르다면 자동차는 그래도 대부분이 국산부품이고 MTB는 아시다시피 국산부품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모든 것이 전량 수입품입니다. 좀 더 잘 정비해서 오래타고 자기 운동능력과 경제적 분수에 맞게 검소하고 합리적인 까다로운 소비형태를 가질 때 판매자는 좀 더 긴장하고 소비자를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이 IMF 상황일때 저는 유럽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나라의 한 신문의 논설제목은 이러했습니다. " 허영과 사치의 나라 코리아 "
그리고 마지막으로 TTL님
적어도 윗분의 글은 예의가 다소 부족하고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자기의 입장정도는 밝혔습니다. 그러면 님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시고 자전거 문화에 대해서는 어떤 걱정을 하고계십니까? 예의 마저 없는 님의 글을 통해서는 전혀 알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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