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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디레일러 행거 하나가 3만원이라 !

........2001.08.16 11:50조회 수 4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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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라면 엔도가 3만원?......
정상 가격입니다.
그당시 엠티비 값이 지금보다는 비싼 시기였고
3만원이면 적정가격인데......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
그리고 그당시 상하의 유니폼이 11만원이면 그리 비싼건 아닙니다.
자전거 용품 값이 많이 떨어진 지금 하의만 보통 7만원이 넘고 상의 또한 그 가격대거든요.
자전거 용품값이 많이 떨어진 지금으로서 그 때 값은 억울하실 정도로 비싼건 아닌데.....
심정은 이해하지만 너무 주관적인 입장이고요.
엔도가 그당시 평균 판매가가 얼마였는지 함께 적으시면......



velo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디레일러 행거 하나가 3 만원이라 !
: 조그마한 알루미늄합금 덩어리 하나가 3 만원이라 !
: 이게 사실이라면, 참, 내 !  이거,  휴-우 - 이땅에서 mtb 를 계속해야 하나 ? 
:
:
:
: 레드포트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 :
: : 혹시 절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잊으셨겠죠.
: :
: : 예전에 Giant atx 840을 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걸로 한 3년을 탔죠.
: :
: : 그 당시는 학생시절이었고, 용돈도 거의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바둥바둥 돈 모아서 그렇게나 좋아하는 산악자전거를 타기 위해 끼니를 라면으로 때우기도 하고, 과외도 해가며 살았습니다. ^^; 참, 옛날입니다. 여기 포항은 우습게도 아줌마들이 담합하여 사원주택단지 안에서는 왠만하면 고등학생도 20만원 넘게 주지 않습니다. 서울선 뭐같은 과외도 3 ~ 40만원 받더군요. 20만원이면 한달 밥값쓰고나면 쪼금 남습니다. 아주 쪼금... ^^;
: :
: : 포항서 타다가 나뭇가지가 뒷바퀴에 끼어 돌아가는 바람에 뒷디레일러 행거가 부러졌습니다. 포항의 삼천리 대리점에 가서 알아봤더니, 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 자전거를 거기서 샀습니다만, 지역적 한계 - 이건 본사의 책임이죠 - 와 제 무지로 더 따지지 못하고 하이텔 바쿠둘에 구하는 공고를 올렸습니다.
: :
: : 그랬더니, 친절하시게도 권사장님께서 직접 와보시라는 글을 남기셨죠.
: : 그거 행거 하나 얼마나 할까 싶어 만원인가? 들고 갔습니다. 제가 돈이 없기도 했고요.
: :
: : 그래서, 찾아간 가게에서 권사장님은 Giant를 좋아하셔서 그 부품을 사놓곤 하신다면서 상자 안에서 뒤적여서 하나를 찾아주셨습니다. 암만 찾아봐도 그거 하나 뿐이더군요. 달랑 하나...
: :
: : 무척 기뻤습니다. 근데, 가격이... 3만원.
: :
: : 제가 멀리 포항에서 찾아왔다고, 학생이라서 이 정도 돈도 없다고 사정사정했는데, 끝까지 3만원을 말씀하시더군요.
: :
: : 어린 마음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던지... 전 그 이후로 권사장님 정말 싫어합니다.
: :
: : 처음엔 비싼지도 몰랐죠. 근데, 나중에 제가 친하게 지내는 샵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었더지, 아무리 제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사정을 봐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하더군요.
: :
: : 지금은 돈 3만원... 별거 아닙니다.
: :
: : 하지만, 그 때는 정말 힘들때였습니다.
: :
: : 전 돈이 없어서 신발도, 페달도, 좋은 장갑이나 헬멧도 남의 나라 얘기였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 제 모습에서 가난한 라이더라는 걸 충분히 아셨을 텐데... 당시 제가 쓰던 헬멧은 제 친구가 사용하던 OGK 헬멧을 5,000원에 사서 거의 얻어쓰다시피하던 것이었죠. 하늘색이고 구멍이 여섯개였던가? 그리고, 챙도 없었죠. 모으고 모은 돈으로 GT에선가? 나온 챙을 사서 본드로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
: :
: : 그런 저에게서 그렇게 3만원을 받으셨어야 했습니까?
: :
: : 그렇게도 좋아하는 산악자전거 - 그래서, 지금도 미쳐서 타고, 대회에도 출전하곤 하지요. 권사장님께서 심어주신 오기 덕분에 그래도 초급 입상이라는 성적도 거두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를 안 되는 형편에도 탈려구 버둥거리던 제 과거 속의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
: : 또다른 안 좋은 기억은 유니폼에 얽힌 것이었습니다.
: :
: : 당시 저희 학교에서 열심히 타던 아이들은 저를 포함한 세 명이었습니다. 한 명은 베트남에서 유학온 차우라는 학생이었고, 또 한 사람은 저희 과 후배인 장홍주였습니다. 그 둘은 선불로, 전 외상으로 유니폼을 주문했습니다. 아마 당시 돈으로 11만원인가에 반팔 상,하의를 맞추었죠.
: :
: : 그 때가 아마 98년이었을 겁니다. 저희는 멋진 유니폼을 셋이서 맞춰입고 정말 신나게 산을 탈 생각이었습니다.
: :
: : 근데, 삼천리에서 보내준 옷은 권영학씨가 만들었다는 노란색 Giant 상의와 검은 색 Giant 반바지였습니다. 재질요? 푸훗~ 그 가격에 그 재질이라... 상의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만, 하의는 좀 입으니, Giant라는 하얀색 글자가 막 일어나더군요.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그 흔적조차 없습니다.
: :
: : 그야말로 열받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옷을 보내온 삼천리 본사가 미워죽을 지경이었습니다만, 샵 아저씨가 인정많고 좋은 분이라 그냥 참고 타기로 했습니다.
: :
: : 지금도 그 때의 불공정한 삼천리 본사의 처사를 생각하면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 :
: : 그 때부터 제 마음속에는 열심히 타서, 무시당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차우가 베트남으로 떠나고 홍주가 군대간 사이에도 혼자 열심히 탔습니다.
: :
: : 그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 :
: : 바로,
: :
: :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서"
: :
: : 입니다.
: :
: : 제 자신, 서울이 고향이고 오랜동안 과천이라는 좋은 도시에서 살았습니다만, 포항에 오니, 완죤히 촌사람 취급을 당하는데, 정말, 정말 화가 나더군요.
: :
: : 삼천리 본사의 차등을 둔 판매전략에도 정말 미치도록 화가 났습니다.
: :
: : 지방 사람들이 당하는 그 불공정함을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이해하실 수 있습니까? 글을 쓰면 쓸수록 화가 나네요.
: :
: : 그만 두겠습니다.
: :
: : 권사장님, 전 당신의 어떠한 말도 믿지 않습니다.
: :
: : 당신께서 우리나라 MTB의 명예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 :
: : 그저 화만 날 따름입니다.
: :
: : 아마 저만 그러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 :
: : 물론, 단골이냐 아니냐가 상거래에서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사장님께서 MTB라는 걸 스포츠로 보신다면, 아마 제가 지금 다른 글을 쓰고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 :
: : 아무 소리 없이 지내려고 했고,
: :
: : 지난 일이라 잊으려 했습니다만,
: :
: : 지나는 길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글 올립니다.
: :
: : 제가 겪은 일들은 예전의 일이라서 지금의 상황은 다를 수 있음을 분명히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 :
: : 하지만, 저의 응어리진 기억은 결코 풀리지 못할 것입니다.
: :
: :
: :
: :
: :
: :
: : 권영학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 전에 mtbhouse 에서 바가지를 썼다는 글로 몆일간 시비를 가진적이 있지요  아시는 분들은 압니다.
: : : 이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본인에 정신으로 처리를 해야 할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
: : : mtbhouse에서 바퀴셌트를 바가지 썼다는 이야기 입니다
: : : 사실과 근거가 없는 이야기 이지요...
: : : 저희 샾에선 일어나지 않는 근거로 이 내용에 대한 선의에 피해를 보는
: : : 입장에선 참으로 흥분 되더군요...
: : :
: : : 나의 입장은 잘못된내용의 글로 피해를 보는 게시판에 글을 보고 운영진에 입장에서 해결을 해줘야 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아무 소식이 없더군요
: : : 이젠 시간이 지나 해결이 되지 않은 일을 해결 해야 할겄같아
: : : 글을 올립니다
: : :
: : : 아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왈바 회원들 이라면 더 자세히 알고 있겠죠?
: : : 난 누가 올렸는지 누가 올렸다 이런 글을 한번도 하지 않았으며 왈바의
: : : 운영자 께서 경기도 하남의 아무게다 라고 나에게 알려준 사실로 그렇게 알고 있었으나  얼마가지 않아 글이 삭제되고 말더군요?
: : :
: : : 이젠 운영자가 나에게 보낸 이메일에 대한 내용에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 : : 이메일이 아닌 게시판에 글을 남겨준다면 좋겠습니다.
: : :
: : : 권 사장님 ,
: : :
: : : 더운데 ... 건투을 빕니다.
: : : wildbike 에 올라온 글이 있다기에 가보았더니
: : : 금일 아래의 글을 올렸습니다.
: : :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IP 주소가 경기도 구리시/남양주  되어있다는 것때문에
: : : 정말 한숨만 나오는군요...
: : : 이런곳에 시간을 낭비해야만하다니 ...
: : :
: : : 힘내시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 : :
: : : 기 명호
: : :
: : :
: : :
: : :
: : : ========================================
: : : Re: 구리시에 있는 XXXXX라는 업체 라면..... 
: : : 작성일: 2001/07/06
: : : 작성자: 경기도구리xxxxx
: : : 
: :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807-4 ,대산빌딩 1층에 자리를 잡고있는
: : : 제논 스포츠 인터내셔날 입니다.
: : : http://www.xenonsports.co.kr
: : : 전화는 031-555-0077
: : : 팩스 :031-555-0088
: : :
: : : 잘못하면 오해가 있을법하여 , 오해가 없으시길 ..
: : : 1) 방배동 MTB HOUSE 는 당사의 중요한 고객 입니다.
: : : 2) MTB HOUSE 의 권 사장님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입니다.
: : : 3)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한가하게 여기에다
: : :    남의 회사을 그것도 고객의 회사을 헐뜻고 할 시간이
: : :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 : :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 :
: : :
: : : malbalgub54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 : 물론 잔차와 관련된 업체이겠지요?
: : : :
: : : : 저희 집이 구리시이며 그곳과는 5분거리에 있지요.
: : : :
: : : : 제가 확인을 해 봐야 겠습니다.
: : : :
: : : : 물론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겠지요.
: : : :
: : : : 진실이든 아니든 확실한 것을 알아야 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Bikeholic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 : :
: : : : : 경기도 구리시의 XXXXX 라는 업체입니다.
: : : : : 자세한 내용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밝히지 않겠습니다.
: : : : :
: : : : : 잘못된 지역 정보를 알고 계신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 : : : :
: : : : : 방배동 MTB 하우스에서 보내주신 해명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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