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며칠전에 한양 MTB에서 물건 샀었던 얘기를 올릴까 합니다.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옮깁니다.
아래 글들중에 한양 MTB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전장구 몇가지를 한양에서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목요일 (11일 1일 저녁) : 한양에 전화함.
사장님인듯한 분이 받으셔서 목록을 받아 적는 듯하였고 이내 다른 분에게 전화 통화 넘겨주심.
목록을 다시 부르고 헬멧에 대한 것을 여쭈어 보고 추천하신 MANGO 헬멧 두개를 추가 주문함.
(헬멧 2개, 무릅팔꿈치 보호대 2개, 스테이 보호대, 오디캠프 장갑 2개 이렇게 주문함.)
금요일 (11월 2일 오전 11시) : 입금함.
입금하기전 전화 통화로 바퀴에 붙이는 반사판 있으면 보내주십사 부탁함. 사장님이 흔쾌히
보내주시기로함. (기분 무지 좋았음.)
더불어 잡지책도 보내주신다고 하였음.(또한 무지 고맙게 생각됨.)
토요일이면 도착할꺼라 하심.
토요일 (11월 3일 ) : 배달 안됨.
홈피 Q&A에 물건 도착하지 않음을 알려드림. 사장님께서 전화 주셔서 송장번호하고 전화번호
알려주심. (글을 올리기가 무섭게 전화 주셔서.. 놀람과 동시에 무지 고맙게 생각했음.)
택배사 (KGB택배)에 전화하니 기사아저씨 전화 번호 알려줘 전화함. 전화하니 기사 아저씨가
오늘 물건이 많아 못들렸다며 내일 오후 3시이전에 도착할꺼라고 함.
(무지 실망함..오전도 아니고 3시라... 일요일에 장구하고 집사람과 자전거 타러 가기로 한거
물거품됨.... 담에 가지뭐....혼자 위로함.)
일요일 (11월 4일 오후 4시 넘었슴) : 배달됨.
3시이전이라더니... 4시가 넘어 왔음... (좀 열받음... 오늘 돌릴 물건이 많았겠지..)
물건을 받자마자.. 일단 물품확인을 해보니.. 어!! 보호대 1SET밖에 없네... 어!! 스테이
보호대도 없네.. 송장 목록을 보니.. '헬멧 외' 라고만 적혀있네..
일단 헬멧을 써보니.. 아...이거뭐야.. 머리가 안들어감... 내머리를 '과소'평가함.
집사람 써봄.. 무지 잘어울림. 잘맞음.. 내꺼는 물려야 겠네..
일단 한양에 전화하였는데 사장님이 직원을 바꿔줌. 이것 저것 묻더니 빠졌나보네.. 한다..
미안하단말 없음. (기분 좀 안좋음.) 스테이 보호대도 없어요.. 하자.. 그건 넣었는데요?
한다. 분명없습니다.. 하니.. 대답이 없다가 ... 그럼 손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게 맞겠죠..
뭐.. 라고 말씀하신다. (뭐야.. 그럼 내가 받아 놓고 속이기라도 한다는거야.. 무지하게
열받음. 솔직히 왠지 도둑으로 몰린듯이 얼굴이 달아 오름. 무지하게 화남.)
빠진 물품하고 머리에 맞을만한 헬멧 추천해서 다시 전화 줌다고함...
홈피에 기분 나빴음을 글올림. 전화 기다림. 1시간여 기다림. 전화 없음...
전화를 함. 사장님이 받으셔서 직원 바꿔줌. 헬멧을 OGK로 권함. 머리가 끼면 그거면
맞을꺼라 하신다. 일단 주문함. 빠진 물품과 함께 헬멧 보내시기로 함.
좀 생각해보니 헬멧은 써보고 구입해야겠다고 생각되어 다시 전화하여 헬멧은 취소함.
월요일 (11월 5일 ) : 헬멧 반품함.
오전8시 40분에 KGB에 전화하여 회사로 들러줄것을 부탁함. 접수완료. 11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음.
KGB에 전화하니 기사아저씨 전화번호 알려줌. 기사아저씨에게 전화함. 기사아저씨왈.. 오전에 그회사
근처로 갔다가 오는 길에 연락을 받아 오후 7시나 되야 갈수있을꺼란다. (열받음. 아니 그럼 몇시에 전화해야
오전 접수에 물건을 보낼수 있는거지??)
접수 취소함.
대한 통운에 전화함. 오전 접수 끝나서 오늘중으로는 회사 근처로 오지 않는단다..
퇴근 길에 대한 통운 수원점이 있어 그곳에서 직접가서 접수시킴. 내일 도착한단다. (비용은
제가 부담함.)
헬멧을 보냈음을 한양 사장님께 전화로 알려드리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오후 1시에 송금하셨다고 함.
물건 보내지도 않았는데 벌써 송금을 해주신것에 대해 무지 고맙게 생각됨.(신뢰해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함.)
송장번호 알려드리려고 해도... 보내셨으면 올겁니다...하시며 안불러줘도 된다 하심.
빠진 물건도 송부하였다고 함.
집에 와서 혹시 몰라 한양 홈피에 송장번호 남김.
화요일 (11월 6일 : 오후 5시 ) : 빠진 물품 받음.
빠진 물품이 정상적으로 도착했음을 확인하고 잘받았음을 홈피에 글올림.
물건 고르고 주문하고 받고 반품하고 이것 저것 하는데 총 6일이 소요되었네요.
제가 이번 인터넷으로 자전거용품 거래가 5번째인데.. 이렇게 복잡하게 거래 했던것 첨입니다.
그냥 가서 샀으면 하루면 되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좀있네요.
일단 인터넷 거래시 느낀점을 올려봅니다.
1. 구입 물품과 실제 배달 물품의 확인이 어렵다.
가게에서 보낼때 보내는 물품 목록을 확실하게 기재하지 않아 배달온사람과 물품을 확인할수
가 없었으므로 혹시나 없어진 물품이 있다고 해도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짐.
(저의 경우만 그런가요? 아님 어떻게 확인을 하죠? 알고 계시면 리플...)
이번 거래에서는 보호대는 샾측에서 빠진것을 인정하셔서 다행이지만.. 스테이보호대 경우
인정하지 않으시니... 그물품이 5000원으로 비교적 싼 물품에 속하니 문제가 쉽게 넘어가는 듯
하지만 만약 가격이 쎈 물품이었다면 아마도 크게 분쟁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슴이 좀 섬듯(?) 했습니다.
택배를 할때 가게에 목록을 모두 기입해줄것을 부탁하여 꼭 택배직원과 확인한다.!!!!!
2. 가게는 가게다.
아무리 친절하고 좋은 샾도 분쟁이 있으면 당연히 장사꾼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몰라도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때는 그저 좋은 주인일지 몰라도 분쟁시는 좀
달라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거래시 개인이 조심하고 좀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의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
이번 거래에서 한양에서 일을 잘처리 해주시기는 했으나 기분이 상한건 사실입니다.
그냥 느낌점이 그렇다는 겁니다. (한양을 비난하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가게는 이윤창출에 목적을 두므로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3. 직접 구매한다.
인터넷에서는 가격등을 참조하고 샾이 너무 멀다면 구입할때 여러품목보다 단품을 구매하는게
좋을 듯하고 되도록이면 최대한 가까운 샾에서 실물을 보고 바로 그자리에서 구매하는게
분쟁의 소지가 없을것 같군요.
4. 전화거래시 메일이나 게시판등 구입 목록을 올리자.
전화로 거래한건 저도 이번이 처음인데 전화거래시 구두로 전달하게 되므로 자료가 없으므로
나중에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전화 주문을 하더라도 꼭 목록을 홈피에 남기는게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허접하게 글을 올립니다. 그냥 이번 샾을 이용하면서 느낀점을 올리려고 했는데..
뜻이 전달이 잘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제 작은 경험을 공유하려고 글을 쓴건데..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라하세요!!!
며칠전에 한양 MTB에서 물건 샀었던 얘기를 올릴까 합니다.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옮깁니다.
아래 글들중에 한양 MTB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전장구 몇가지를 한양에서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목요일 (11일 1일 저녁) : 한양에 전화함.
사장님인듯한 분이 받으셔서 목록을 받아 적는 듯하였고 이내 다른 분에게 전화 통화 넘겨주심.
목록을 다시 부르고 헬멧에 대한 것을 여쭈어 보고 추천하신 MANGO 헬멧 두개를 추가 주문함.
(헬멧 2개, 무릅팔꿈치 보호대 2개, 스테이 보호대, 오디캠프 장갑 2개 이렇게 주문함.)
금요일 (11월 2일 오전 11시) : 입금함.
입금하기전 전화 통화로 바퀴에 붙이는 반사판 있으면 보내주십사 부탁함. 사장님이 흔쾌히
보내주시기로함. (기분 무지 좋았음.)
더불어 잡지책도 보내주신다고 하였음.(또한 무지 고맙게 생각됨.)
토요일이면 도착할꺼라 하심.
토요일 (11월 3일 ) : 배달 안됨.
홈피 Q&A에 물건 도착하지 않음을 알려드림. 사장님께서 전화 주셔서 송장번호하고 전화번호
알려주심. (글을 올리기가 무섭게 전화 주셔서.. 놀람과 동시에 무지 고맙게 생각했음.)
택배사 (KGB택배)에 전화하니 기사아저씨 전화 번호 알려줘 전화함. 전화하니 기사 아저씨가
오늘 물건이 많아 못들렸다며 내일 오후 3시이전에 도착할꺼라고 함.
(무지 실망함..오전도 아니고 3시라... 일요일에 장구하고 집사람과 자전거 타러 가기로 한거
물거품됨.... 담에 가지뭐....혼자 위로함.)
일요일 (11월 4일 오후 4시 넘었슴) : 배달됨.
3시이전이라더니... 4시가 넘어 왔음... (좀 열받음... 오늘 돌릴 물건이 많았겠지..)
물건을 받자마자.. 일단 물품확인을 해보니.. 어!! 보호대 1SET밖에 없네... 어!! 스테이
보호대도 없네.. 송장 목록을 보니.. '헬멧 외' 라고만 적혀있네..
일단 헬멧을 써보니.. 아...이거뭐야.. 머리가 안들어감... 내머리를 '과소'평가함.
집사람 써봄.. 무지 잘어울림. 잘맞음.. 내꺼는 물려야 겠네..
일단 한양에 전화하였는데 사장님이 직원을 바꿔줌. 이것 저것 묻더니 빠졌나보네.. 한다..
미안하단말 없음. (기분 좀 안좋음.) 스테이 보호대도 없어요.. 하자.. 그건 넣었는데요?
한다. 분명없습니다.. 하니.. 대답이 없다가 ... 그럼 손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그게 맞겠죠..
뭐.. 라고 말씀하신다. (뭐야.. 그럼 내가 받아 놓고 속이기라도 한다는거야.. 무지하게
열받음. 솔직히 왠지 도둑으로 몰린듯이 얼굴이 달아 오름. 무지하게 화남.)
빠진 물품하고 머리에 맞을만한 헬멧 추천해서 다시 전화 줌다고함...
홈피에 기분 나빴음을 글올림. 전화 기다림. 1시간여 기다림. 전화 없음...
전화를 함. 사장님이 받으셔서 직원 바꿔줌. 헬멧을 OGK로 권함. 머리가 끼면 그거면
맞을꺼라 하신다. 일단 주문함. 빠진 물품과 함께 헬멧 보내시기로 함.
좀 생각해보니 헬멧은 써보고 구입해야겠다고 생각되어 다시 전화하여 헬멧은 취소함.
월요일 (11월 5일 ) : 헬멧 반품함.
오전8시 40분에 KGB에 전화하여 회사로 들러줄것을 부탁함. 접수완료. 11시가 넘어도 연락이 없음.
KGB에 전화하니 기사아저씨 전화번호 알려줌. 기사아저씨에게 전화함. 기사아저씨왈.. 오전에 그회사
근처로 갔다가 오는 길에 연락을 받아 오후 7시나 되야 갈수있을꺼란다. (열받음. 아니 그럼 몇시에 전화해야
오전 접수에 물건을 보낼수 있는거지??)
접수 취소함.
대한 통운에 전화함. 오전 접수 끝나서 오늘중으로는 회사 근처로 오지 않는단다..
퇴근 길에 대한 통운 수원점이 있어 그곳에서 직접가서 접수시킴. 내일 도착한단다. (비용은
제가 부담함.)
헬멧을 보냈음을 한양 사장님께 전화로 알려드리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오후 1시에 송금하셨다고 함.
물건 보내지도 않았는데 벌써 송금을 해주신것에 대해 무지 고맙게 생각됨.(신뢰해주심을 감사하게 생각함.)
송장번호 알려드리려고 해도... 보내셨으면 올겁니다...하시며 안불러줘도 된다 하심.
빠진 물건도 송부하였다고 함.
집에 와서 혹시 몰라 한양 홈피에 송장번호 남김.
화요일 (11월 6일 : 오후 5시 ) : 빠진 물품 받음.
빠진 물품이 정상적으로 도착했음을 확인하고 잘받았음을 홈피에 글올림.
물건 고르고 주문하고 받고 반품하고 이것 저것 하는데 총 6일이 소요되었네요.
제가 이번 인터넷으로 자전거용품 거래가 5번째인데.. 이렇게 복잡하게 거래 했던것 첨입니다.
그냥 가서 샀으면 하루면 되었을텐데... 하는 후회가 좀있네요.
일단 인터넷 거래시 느낀점을 올려봅니다.
1. 구입 물품과 실제 배달 물품의 확인이 어렵다.
가게에서 보낼때 보내는 물품 목록을 확실하게 기재하지 않아 배달온사람과 물품을 확인할수
가 없었으므로 혹시나 없어진 물품이 있다고 해도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짐.
(저의 경우만 그런가요? 아님 어떻게 확인을 하죠? 알고 계시면 리플...)
이번 거래에서는 보호대는 샾측에서 빠진것을 인정하셔서 다행이지만.. 스테이보호대 경우
인정하지 않으시니... 그물품이 5000원으로 비교적 싼 물품에 속하니 문제가 쉽게 넘어가는 듯
하지만 만약 가격이 쎈 물품이었다면 아마도 크게 분쟁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슴이 좀 섬듯(?) 했습니다.
택배를 할때 가게에 목록을 모두 기입해줄것을 부탁하여 꼭 택배직원과 확인한다.!!!!!
2. 가게는 가게다.
아무리 친절하고 좋은 샾도 분쟁이 있으면 당연히 장사꾼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몰라도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때는 그저 좋은 주인일지 몰라도 분쟁시는 좀
달라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거래시 개인이 조심하고 좀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의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
이번 거래에서 한양에서 일을 잘처리 해주시기는 했으나 기분이 상한건 사실입니다.
그냥 느낌점이 그렇다는 겁니다. (한양을 비난하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가게는 이윤창출에 목적을 두므로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3. 직접 구매한다.
인터넷에서는 가격등을 참조하고 샾이 너무 멀다면 구입할때 여러품목보다 단품을 구매하는게
좋을 듯하고 되도록이면 최대한 가까운 샾에서 실물을 보고 바로 그자리에서 구매하는게
분쟁의 소지가 없을것 같군요.
4. 전화거래시 메일이나 게시판등 구입 목록을 올리자.
전화로 거래한건 저도 이번이 처음인데 전화거래시 구두로 전달하게 되므로 자료가 없으므로
나중에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전화 주문을 하더라도 꼭 목록을 홈피에 남기는게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허접하게 글을 올립니다. 그냥 이번 샾을 이용하면서 느낀점을 올리려고 했는데..
뜻이 전달이 잘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제 작은 경험을 공유하려고 글을 쓴건데..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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