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 떄문에 출장을 가끔 나갑니다. ( Out of country )

    일본에서 경험했던 일입니다.

    도쿄 센다가야역 앞에 있는 나루시마 후렌드 샵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신형 Campy Record 도로차 크랭크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때 처음 나온 신형이라 호텔방에서 몇번이나 꺼내서 감상 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한쪽 암은 170mm 고 다른 한쪽은 172.5mm 였습니다.

    걱정이 되서 밤잠을 설치고 다음날 샵으로 찾아갔습니다.

    크랭크를 보여주고 상황을 얘기 했습니다.

    주인은 정중히 사과하고 자신들의 실수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걱정을 끼처드리고, 시간을 낭비 시켜드렸다고  다시한번

  사과 하면서 가게 로고가 들어있는 반바지를 선물 했습니다.

  우리들은 인간 입니다.  완벽 할수는 없습니다.

  실수 할수도 있습니다.

  의도적인 속임수가 아니라면, 실수는 실수로 인정해야 합니다.

  이난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보면 억울하게 피해를 보신분들도

  계시지만, 실수로 인한 해프닝들이 "침소봉대" 되어진 내용들도

  눈에 뜨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면도날로 사과 깍듯이 그렇게

  야박하게 살아간다면 사회와 우리들의삶이 너무 삭막하지 않을까요.?

  여기에 오시는 분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시고, 사회로 부터

  혜택을 많이 받으신 선택된 분들입니다.

  또한 스포츠맨 들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운동경기를 구경할수 있는 축복을 받기도 합니다.

  그들은 경기를 시작하기전에 상대팀 이름을 외치면서 선전하기를

  빌어 주더군요. 경기가 끝난 다음엔 승자는 패자를 찾아가 손을 들어

  주면서 관중들에게 소개하며  격려를 부탁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런 너그러운 마음이  진정한 스포츠맨쉽이 아닐까요.

  왈바 홈페지를 운영하시는 홀릭님, 여러분들의 장비를 쫌이라도

  싸게 구해 드릴려고 노력 하시는 김현님, 사진을 열심히 올리시는

  디지카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려가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봉사 하시는 왈바 회원님들도 저희들을 감동하게 합니다.

  스포츠맨쉽은 잔차만 남들보다 몇바퀴 앞서가는게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잔차로 닫여진 건강한 몸과 남을 배려하는 너그러운 마음이 진정한

  스포츠맨이고 왈바맨이 아닐까요.?"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Good Luck.

                          Your Buddy ..... handyman

  ps.. 도쿄에서는 나루시마 후렌드 샵이 가장 물건이 싸고 친절합니다.

        오사까는 "우에무라 파트"가 가장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