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민감한 게시판이라 감히 뭐라 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평판이 좋지 않게 나버린 샾은 계속 그 꼬리가 따라 다니는것 같습니다.
반면 좋은 평판이 난 샾은 계속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만족하는 분들이 많다면 좋다는 말이, 불만족하는 분들이 많다면 안좋다는 말이 나는거라고 보여집니다. 
샾의 가격도 중요 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중요한것은 손님을 대접하는 샾의 '태도=경영방침(?)' 에 라이더들이 가장 민감해 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어떤 분 말씀처럼 고급 외국 메이커 잔차를 끌고가야 대접하는 샾도 분명히 있습니다. 반면, 어떤 잔차를 끌고가건 자전거 보다는 사람을 대접 하는 샾도 분명 있습니다. 자전거를 팔고 사기 전에 그 자전거의 주인도 사람이고 샾주도 사람입니다. 샾주도 자전거는 팔고 사는 매개체로 보아야지 자전거를 통해 사람을 보려하는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악평을 듣는 샾주분들이 이런점을 소홀히 여기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처음 시작부터 고급차를 권하는 것은 좋지않다고 봅니다. 나쁜거라는게 아닙니다. 막말로 '헝그리 라이더' 라 했는데, 일반 생활 자전거에 비하면 MTB는 분명 고액의 자전거 입니다. MTB계 에서보면 5-60만원대의 자전거는 '싸구려' 라고 보는 분들도 있고 적어도 몇백은 되어야 그래도 탈만하다고 보는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그런 금액을 모을때까지 그냥 구경만 하는게 좋을까요? 프로선수로 뛰는것도 아니고 취미생활이라면 저렴한 자전거로 일단 시작해서 나름대로 실력을 쌓아가는게 더 올바르다고 보는게 제 부족한 생각입니다. 물론, 직장을 다니면서 여유가 된다면 다른 이야기 입니다. 막말로 강남에서 잘나가는 부류의 분들이 여유를 가지고 몇백만원 하는 잔차를 탄다고 안좋게 보거나 할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될것 입니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앞뒤 가리지 않고 고급차를 권하는 것과 고급차 이하는 아예 MTB도 아니다라는 식의 말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게시판에서 특정 샾에 대한 전체적인 반응을 알순 없습니다.
그리고 내게 이렇게 했으니 좋다 나쁘다 라고도 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한가지 한가지 사례들이 쌓여가다보면 시시비비는
가려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특정 샾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다 게시판에
말씀을 하시진 않습니다. 적어도 어느정도(의 기준이 애매하지만)의 친절 혹은 불친절을 겪었을때 하소연 하는 심정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고 봅니다.
소비자들도 소비자로써 기본적인 자세를 지킬때 대접받는건 당연합니다. 샾주도 사람이니까요. 나쁜 지적 사항만 적는 게시판보다는 칭찬하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며 그만 두서없는 말 접겠습니다.

정말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네...에구. 죄송합니다.어지럽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