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02년식 익스를 구입해서 행복하게 타고 있습니다. MTB 자체의 목적보단 공원이나 야외용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비포장도로를 달릴땐 디폴트 구성으로 굴곡이 심한 산악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입문용이란 평가는 아랫글에서 잘 나와 있군요.
분야는 다르지만 저도 물건을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여기처럼 소비자들의 반응이 민감했다면 아마 총맞아 죽었을거라는 생각도 드내요. 다행히 내가 종사하는 분야는 기업을 상대로 다양한 제품중에 가장 확실한 솔루션을 찾아 고객에게 어필해서 영업의 결과값을 얻는 거라 이런 인민재판 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안한 솔루션 내용에 대해서는 신용이 확실해야죠.
판매량이 일정한 제품을 매점매석해서 다른 샾과 가격을 비교해서 선택할 수 없게 만든 건 약간의 우려도 있는데 이건 한스의 양심에 맡겨야 겠죠.
전 한스의 영업방식을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자기의 지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그 지식을 평가 받는 것, 이는 소비자에게도 지식을 전달 해준다는 측에서 매우 긍정적인 판매전략일 겁니다.
제품의 평가기준은 보는 측면에서 다양합니다. 100만원 전후로 입문용으로 가장 잘 맞는 제품 스카트 익스퍼트레이싱 맞습니다. 단지 한스의 눈으로, 한스의 눈을 받아들이는 건 소비자의 몫입니다. 
안타까운 건 다른 샾도 제품의 모델이나 가격을 나열만 할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특정 제품을 분석해 그 내용을 소비자에게 어필을 한다면 우리는 보다 많은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을 건데 하는 아쉬움이 남내요. 그렇게 되면 100만원 전후로 입문용으로 추천할 자전거가 한스에서 말한 제품보다 다양하게 나올 건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