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들어 벌써 두번째네용...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한양MTB에 대한 글이랍니다.
정말 누군가가 보면 한양하고 무슨 관련있는 사람이 아닌가
오해할것 같네요... ^ ^*(전혀 무관한 사람이에용)
그런데 전 지금까지 딱 2번밖에 한양에 가본적이 없는 지방(대전)에
사는 학생일 뿐이랍니다....

지난번에는 END HANGER 땜시 글을 올렸는데용.... 이번에는
뒷 샥과 프래임과 부싱을 연결해 주는 길다란 볼트가 아작이 나서
끊어진 볼트를 한양에 1주일 전에 보냈어요....
그런데 똑 같은 볼트를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비슷한 볼트 하나 구해서 써야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제 우편물이 하나 왔어요. 우편물을 확인해 보니... 글쌔...
볼트가 와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 ^*
거기에 조그만하게 쪽지가 적혀 있었어요....

"이중훈 님 한양MTB 박부장 입니다. 볼트를 구하기가 어려워
저희 직원 잔차에서 뽑아서 드립니다. 볼트를 잠그실 때 너무
강하게 조이시면 볼트가 끊어집니다. 그럼 이만....
* 즐라하세요"

이렇게 말이지요.. 사실 제 잔차가 학생으로써는 부담스러운
잔차이기는 하지만, 한양에는 제 잔차보다 훨씬 비싼 잔차를
타시는 고객도 많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이렇게 까지 친절을 베푸시는 한양MTB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