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자전거 60만원주고 외제중고  자전거 샀다.  그런데 타이어 갈고 스프라켓 체인 갈고 페달 교환하니,
:  거의80정도 자전거가 되었다.    그런데도 아직 내가 원하는 수준의 자전거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에서 더 좋은 자전거에 대한 욕망은 접어야 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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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때 기어하나 짜리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리며 행복했던,  최근에 다시 자전거 타며 느낀건데,    그때 타던 삼천리 자전거 보다  지금 내가타는 80짜리 자전거가 더 잘나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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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년이 넘는 동안 국내 자전거 시장은 외형만 성장했을뿐 실제로는 오히려 더 퇴보한 느낌이 든다.        거의 모든 부품이 일제나 대만제 심지어는 인도네시아 제도 있다.  (내 자전거에도 인도네시아 인가에서 조립한 휠셋이 사용되고있다.데오레급 이라는데도)가끔은 중국산 자전거,        국산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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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자건거 부품이 일제 엑스티나 엑스티알을 능가 할수는 없나?
:  물론 코렉스등 국산자전거나 생산되지만 성능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것 같다.    나도 국산을 안쓰고 있고 또 강요할 수도 없다. 소비자는 도 좋은 품질을 택할 권리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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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80만원 짜리 자전거타는 나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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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친 사치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한다.    국산 부품 없는 걸로,( 인도 네시아 인가 말레이지아제 인가 하는 휠셋도 포함되어 있지만)  타야만 하는 마음은 무겁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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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자전거 부품이 일제 시마노 제품을 능가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나역시 스스로 부끄러우며,    몇백만원씩 하는 자전거 타는 많은 사람들은 진심으로  스스로 부끄러워 할 줄알아야  진정 이나라가  아름다운 나라로 변모 하리라.


귀하의 기준대로라면
자전거에 미쳐서 수년동안 절약하고, 꿈꾸고, 여기저기 정보를 구한후에
말 그대로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매국노가 되는지.....

우리 나라가 대만이나 중국 동남아 혹은 동유럽등
해외로 수출하는 플랜트나 반도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귀하의 견해는.....

우리보다 못 살고 인건비가 싼 나라들은
싸구려  자전거라도 혹은 부품이라도 만들어 팔아야 먹고 살지,
우리는 그들에게 이것 저것팔아 먹고
저가의 생활 자전거나 소량의 핵심 부품마져
애국이란 이름으로 외면한다면.....

시마노 부품보다 훨씬 비싼 유럽산 스프라켓과 크랭크 셋트,허브,타이어를 사용해도 100% 만족은 없는 것이 매니아의 마음이기도 하는데 이제 갓 입문한 자전거 애호가(?)인 귀하는 더 정밀하고  가볍고 튼튼한 고가의 부품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 혹은 지식을 갖고 있는지.....

일예로 시마노의 스프라켓과 대등한 품질의 스프라켓을 혼다에서 만든다면 약 세배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아는지.....

우리나라가 못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니 만드는 이유를 진정 모르는지.....   

마지막으로,
진정한 애국심과 자전거는 귀하에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고 안타깝네요. 할 말 있으면 메일 주세요.
귀하의 의견이나 그것에관한 나의 견해는
샵 리뷰에 어울리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