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발바리 싸이트에 올린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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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오늘 bbs1님이 주신 부픔을 들고 멜바에 갔지요..

7시 부터.. 방금 9시 정도 까지..

카셋트 갈고... 뒷드레일러 갈고.. 핸들바 갈고..

여기까진 좋았지요..

문제는 뒷변속기(쉬프터)...

케이블을 갈고 다시 끼우는 과정에서.. 그만 쉬프터 일부분이 나갔어요..

접착제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결국 포기했어요..

그다음에 바로 감동했지요.. 갑자기 XTR 8단 쉬프터를 집어드시고 끼우시네요..

그거 하시지 마시라고, 제가 내일 7단 쉬프터 가져올테니 그냥 나두시라고..

그래도 그냥 하시네요... 공임비도 하나 안받으시고... ㅠㅠ

오늘길에 봉고차로 가시는 사장님 차를 만났어요

문닫고 나갈때, 사장님께 10000원 가지고 갔던걸 드릴려다가 그냥 왔는데..

가는길 신호대기에서도,... 사장님 뵐 면목이 없어서... 그냥 다른길로 돌아왓지요..

너무 감사해요.. 멜바 사장님께.. 이런것 때문에 제가 메일바이크를 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