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도리님은 바이크월드 관계자 분이시군요..

얼마전에 남대문에 디카를 사러 갔더니 거기 상인들 중 상당수가 디씨인사이드 사이트(악플로 더 유명한 사이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더군요..
왜냐면 자신의 가게가 혹시나 악플에 휘말려있지 않나 해서 말입니다..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사이트이기 때문에
언제나 소비자의 머리꼭대기에서 좌지우지 하던 상인들도 이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버린,
그런 상황으로 돌아가더군요.(물론 아직도 용팔이 테팔이덜은 정신 못차린듯 하지만요..)

이런 여타의 상황과 비교해볼때 윗글을 쓰신 분은 바이크월드의 관계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당히 영향력이있는 이곳 와일드 바이크를 언제나 모니터링 하고 계심이 틀림없을 테니까요..
감자도리님의 답변은 일단 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자신의 가게명칭이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흥분해서 쓰신 느낌이 역력합니다.
물론 제대로 보지 않으신 제 글을 다시 잘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제 경험을 썼습니다.
제가 그 샾에서 자전거를 샀고 그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상당히 비싼 값에 구입해 속이 상했었습니다.(웃돈이란 적정가 보다 비싸게 준 금액의 차액을 말하는 것이죠)
또한 그런던 차에  MTB를 즐기는 후배로부터 그곳이 바가지 씌우는 경향이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제 의심에 확신을 가졌던 겁니다.
(누구나 주위에서 그것에 대해 잘아는 사람에게 이런저런 정보를 듣는다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남에게 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매도하는건 삼가 주십시요)

그래서 이곳에 그런 행태를 고발하는 게시판이 있길래 소비자의 한사람으로써 정당하게, 어떠한 고의적인 악의없이(전 절대 그곳에 가지 말자는 선동이나 그곳 관계자분의 신상에 관한 인격모독적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글을 올렸습니다.
게다가 님의 마지막 한마디
"전국적으로도 춘천의 바이크 월드가 저렴하다" 는 이말이 님이 그곳 관계자란것에 확신을 갖게 해주는군요.
도대체 어느 소비자가 전국의 자전거샾 판매가격을  꿰고있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나름대로의 견해와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20대 중반입니다.
철딱서니없는 중,고등학생 취급받는건 사양하겠습니다.

건방지게 한마디 하신다는 감자도리님의 글 첫마디를 보고
다분히 감정적인 글을 쓰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