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때 자전거 타다가 도둑맞아서 안타고..
이제 군대 제대하고 다시 타려는..
생초보 입니다.. 요즘 자전거 정말 많이 좋아졌더군요..멋져지구..
저 옛날에 탈때는 기어도 엄지손가락으로 죽~ 올리면 드르륵하고
올라갔는데.. 요즘은 틱틱..허걱..
그동안 제가 얼마나 자전거에 무관심했는지 느끼게 됬습니다..
암튼..

비싸지 않고 그냥 타고다니기 무난한 괜찮은(-_-;)거 사려구
여기저기 게시판 보니까 알톤 2.5als이 괜찮더라구요..
인터넷사이트 보니까 대충 판매 가격이 15만원선..
뭐 옥션은 13만원까지도..(허걱)
그래서 그정도 생각하고.. 직접 샵에 갔는데..
와일드 바이크에서 싸고 좋다고 얘기 많이 나오던 분당MTB갔습니다..

집이 분당 서현동인데..
운동도 할겸 한 20분 걸어갔습니다..
인터넷에서 약도랑 사진 본거 기억하면서..찾았습니다..
인사하면서 들어가서 자전거 좀 보러왔다니까..
마르시구 좀 나이 있으신 분이 나오시더라구요..
'아.. 이분이 이종열(?) 사장님인가..'
자전거 거의 처음타고 가격은 15만원정도.. 험하게 안타구.. 여행정도..
말씀드리니까.. 레스포 자전거 보여주시더라구요..

나 : "아저씨 알톤은 없어요..?"

아저씨 : "알톤 없는데 그냥 레스포 타세요.."

나 :  "(가격표 보면서) 이거랑 이거랑은 뭐가 달라요.."

아저씨 : "다 비슷하고 디자인이 틀려요.."

나 : --;

레스포꺼 보구 있는데.. 레스포는 아예 생각을 안해서..
그게 그거 같고.. 고를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알톤 2.5als 없냐고 물으니..
알톤있는데 데려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알톤 2.5 얼마냐니까..
허걱 198,000원.................
-_-;;;;;
인터넷이랑 너무 차이난다고 하니까..
그건 a/s없어서 그런거라구..

' 그래도 너무 비싸..-_-;;; '

여기 좋다구 얘기 듣고 왔다, 얼마전에 엄청 싸게 파셨었다고 하던데..
좀 깎아주시면 안되냐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조금있다 175,000원 까지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혹.. 하는 마음에 거기서 사려다가..
한번 꾹~ 참고..
생각 좀 더 해본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음.. 그냥 깔끔하고 자전거 많이 있고 좋더군요..
동네 자전거 가게에서 사는거보다 왠지 여기서 사면..
더 뽀대날것 같은 기분도..들고..-_-;
별로 많이 얘기는 못나눠봐서 친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는게 있어야 얘기를..--;)

참..
여쭤볼게 있는데요..
보통 다른분들도 2.5als 이나 3.0을 그정도 가격에 사셨나요..?
인터넷에 나와있는 가격보다 좀 더 비싸게 사신건가요..?
아님 제가 잘 몰라서 바가지 쓰는건가요..-_-?
왜케 차이가 많이 나는지..;;;

이 가격에 그냥 살까요..?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