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세탁한 쫄반바지를 옷걸이에 걸다가 패드하고 원단하고 박음질한 부분에 올이 나간것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사실 몇개월입은 바지고 그리 비싼것도 아니어서 이번기회에 좋은 제품을 새로 구입하려고 송파삼천리를 방문했는데요. 혹시나해서 올이 나간 바지이야기를 했더니 사모님 말씀이 "물건 가져오세요. 지금나온건 쿨맥스패드라서 더 좋아요.교환해 드릴께요".......
  제품 교환해서 집에 오니 집사람이 하는 말이 " 롯데백화점에서도 그렇게 쉽게는 교환해주지 않을 꺼야"하더군요.
  요즘 샆들은 다 친절하고 기술도 좋습니다. 샆이 늘어 나면서 대형화, 고급화 되고, 전문화 되고 있죠. 그래서 서울에서 잘 알려진 대형 샆들은 일반 잔차는 취급도 하지 않는 곳도 있죠. 사실 크고 화려한 샆에가면 고급 잔차를 맏긴 것에 대해 신뢰도 가고, 구매욕도 앞서게 마련입니다.
   그런 샆에 비해 어린이 자전거, 장보기 여성용 자전거도 취급하는 송파삼천리는 전문성이 떨어질거라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신사장님 기술도 100점입니다. 또한  잔차 정비는 기술보다도 정성입니다. 수백만원 짜리 자전거 만지는 분들은 다 기술 좋습니다.하지만 기술보다 "감"."눈썰미","정성"이 더 중요하죠. 전 다른 샆에서 산 골탕먹고 산 잔차를 송파 삼천리에서 정비 받습니다.
   안가면 가보고 싶고, 나올때도 기분 좋습니다. 단순히 쫄바지 교환받았다고 추천하는 것은 아니구요. 한 2년 정도 다니면서 느낀겁니다. 입문자나 고수분들이나 오다 가다 한번 들려 보세요.. 참 친근감이 느껴지는 샆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