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MR. BIKE 산악자전거 샾...알만한 사람은 아는,,,이마트옆

저는 비록 지금은 유사 20만원대 철티비 타고 있지만.. 산악 자전거에 대한

생각을 무럭 무럭 키우면서  근 1년 이내에 80만원 안팍의 애마 하나 장만해서

좋은 취미하나 만들어 볼려고 작정하는,,, 미래의 MTB 지망생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내공을 키워볼려고,, 자전거 손질, 관리, 수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엔진을 키우고 있지요..으쌰 으쌰...

얼마전에는 헬멧도 하나 장만햇습니다.(위의 샾에서,,)


몇일전,,, 알바 마치고, 집에 오다가. 제 자전거 앞 변속기에서 자꾸 거슬리는

체인소리가 나서 ,, 뭐 전에 헬멧도 사본적있는 해운대 M샾에 갔었죠,,


그래서 '죄송한데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햇지요..사장님.. 무언가를

하시다가 다소 무거운 몸짓으로 나오셔서 제자전거를 한번 슬쩍 보더니만.


'우리 가게는 수입자전거 상이라서 국산 자전거는 손을 못뎁니다. 그리고

그런 저가 부품은 원래 그래요.. 우린 수입자전거에요' (다소 귀찮은,,말투)


라는 ...... 어이없고, 낯뜨거운 답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 저가,, 저가 ,,저가 부품,,,, 저가 자전거라는,,,, 별로 소유자에게는

그리 좋게 들리지 않는 말을 강조 또 강조하면서,,,수리를 거부햇지요...

제가 듣기로는 어느 자전거 가게를 가도 거의 대부분 드레일러는 봐준다고

알고 있는데요.. 별로 힘든것도 아니고,,,


상처받은 미래 MTB 동호인의 가슴과 ,, 비록 저가부품달은 유사 자전거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애마의 찟어지는 자존심.....

까짓 수입자전거,,,, 저도 FEEL 한번 꼿히면 100만원대 까지는 살수 있습니다.

(음,, 현찰로 한다면 말이죠,,, 카드로 하면,,,,한 150? 가지도? 아마 2달은 굶

어야 할듯^^::)


  중요한건 전에 헬멧살때는 분명히 브레이크한번 손봐주셧엇는데... 그떄는

그런 말씀 안하시던데.... '우리는 수입이라서,,,'라는,,,


저마다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자전거를 사랑하시는 왈바님들,,,

  
저 지금 마트에서 알바하거든요.. 시금치 한단(1000원) 배추한포기(1800원)

하나 사는 손님께 일일이 '감사합니다. 맛잇게 드십시오'라고 하면서 허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4만원짜리 쌀한포대 사신분이 맛없다고 조금먹고 반

품시키면 새걸로도 교환시켜드립니다.

그런데......

전문샾이라는곳,,, 일명 '스페셜리스트' 라는 그곳은, 비싼 고가제품만을,,

상대하겟다는 군요... 저들은 자전거를 좋아하지만. 사랑하지는 않는구나..

  
집에 오는길에  해운대 바닷가를  쓸쓸한 마음으로  지는 해를 보면서 ...

상처입었을 저의 사랑하는 ' 원래 소리나는 저가부품달은 국산자전거'에게


' 내가 이담에 돈많이 모아서 트렉 8500 마련해도 저샾에서 펌프질

한번 안하리라....'

고 약속에 약속을 햇습니다.

아 가슴아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