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얼마전에 XT 크랭크 사간 사람인데요..." 항상 이런식으로
저는 알퐁소에 문의를 합니다. 사실 XT크랭크와 헬멧 등은 작년에 샀지요.

하지만, 무작정 전화하기가 그래서 항상 이렇게 말문을 엽니다.
그래도 알퐁소의 식구들은 친절히 답변해 주지요...^^
어쩌다가 젊으신 사장님이라도 연결이 되면..더 친절하십니다.

문제는 그 이후로 제가 알퐁소에서 구입한 물건이 없다는 것...
솔찍히 저 같은 XC 하드텔 라이더한테는 왠지 거리감이 있는 샾입니다.
이유는 다운힐러를 위한 샾이라는 뭔지모를 인상이 깊어서요..

전에 강남사시는 다운힐러가 원하는 프렘이 알퐁소에 있어서 열 가게 제치고
강북으로 오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저는 사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제가 구하는 제품이 없어서
다른 샾들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품의 가격에 있어서도 약간의 상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주제 넘게 생각하는데요....타 샾들은 과감하게 싼가격을 홈피에
게제하는데..물론 알퐁소도 직접 들러서 디스카운트를 받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러 그러시는지 덜 신경쓴다는 느낌이 듭니다.

좌우간 오늘도 미안해서 그런지 알퐁소 보다는 다른 샾으로 발길이 돌려지네요...
물건은 알퐁소에서 사고 싶지만요...다른 샾의 장사수환이 좋으신 사장님들과 에누리 한판을 벌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