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으로 하나 구할려고 인터넷을 뒤지다 이곳 사용기란을 보고 금천mtb라는 곳에 대한 평이 좋길래 그곳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먼저 했죠. 여직원이신 듯한 분이 받더군요.
저 : “출퇴근용으로 하나 구입 할려고 합니다. 거리는 25km쯤 되고요. 중간에 비포장이 3km정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40만원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직원 : “그 정도로는 좋은 것 못 구합니다. 나중에 업그레이드도 안되고“
저 : “그럼 어느 정도 줘야 괜찮은 것 구할 수 있나요?”
여직원 : “한 200은 줘야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는데 문제없습니다.”
저 : “ 후 예산초과네요. 다른 샵에 물어보니까 70만원 정도면 입문용으로는 괜챦다고 하던데”
여직원 : “저희는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때 저는 좀 더 좋은 제품을 중고로 사기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저 : “ 중고 있습니까?”
여직원 : “예 하나 있어요”
저 : “얼마지요?”
여직원 : “(사장님께 물어보시는 것 같더니)50만원요”
저 : “그거 신품가격은 얼마예요?”
여직원 : “(또 사장님께 물어보시는 것 같더니) 120만원요”
하시는 겁니다.
순간 전 땡잡았다 싶었습니다. 아무리 중고라지만 70만원씩이나 싸게 산다는게 쉽습니까?
저 : “너무 싼데 문제는 없나요”
여직원 : “사용한지 한달 반 밖에 안됐고요. 그 분이 업그레이드 하는 바람에 나온 겁니다”
저 : “그럼 제가 내일 아침에 구입하러 가겠습니다.”
이렇게 예약을 하고 오늘 아침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서 왔습니다.
가게에 도착해서 보니 보여주시는 물건은 “아발란체 1.0”이더군요.
저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이 물건의 실제가격이 어떤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다만 “120만원짜리를 중고지만 50만원에 사는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지요. 아주 순진하지요.
초보자의 막눈에 물건은 좋아보이길래 아무말 없이 50만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주인님도 친절하고 좋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집에 와서 다른 샵을 뒤지던 중 전 제가 너무나 단순한 놈이라는 걸 또 깨달아야 했습니다.
“04 아발란체 1.0”의 가격이 744000원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제가 그 물건을 산 금천 mtb사이트에
자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산 자전거의 중고가격이 너무 높다거나 하는 그런 불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고라는 것이 제품마다 질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율적으로 얘기하기는 참 어려운 것이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제가 이상하게 느끼고 기분이 찝찝한 것은 “왜 저에게 파실려던 아발란체 1.0의 원래 가격을 120만원”이라고 하셨는지 하는 그 점입니다.
만약 원래 가격대로 744000원이라고 하셨다면 저는 좀 더 다른 가격대의 중고를 알아 봤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제품을 구했을런지도 모릅니다. 물론 반대로 오늘 것 보다 훨씬 질이 좋지 않은 제품을 구입했을지도 모르지요.
저는 원래 가격을 다르게 말씀하신 샵의 자세에 의구심을 갖는 것 입니다.
물론 모델명등을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덥썩 사버린 저에게 가장 큰 잘못이 있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신뢰를 먹고사는 샵이라면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정상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이상 구입후기 였습니다.
참 오늘 산 가격이 정상적인 것인지요. 물건 자체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제가 좀 바보스럽나요?
그래서 전화를 먼저 했죠. 여직원이신 듯한 분이 받더군요.
저 : “출퇴근용으로 하나 구입 할려고 합니다. 거리는 25km쯤 되고요. 중간에 비포장이 3km정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40만원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직원 : “그 정도로는 좋은 것 못 구합니다. 나중에 업그레이드도 안되고“
저 : “그럼 어느 정도 줘야 괜찮은 것 구할 수 있나요?”
여직원 : “한 200은 줘야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는데 문제없습니다.”
저 : “ 후 예산초과네요. 다른 샵에 물어보니까 70만원 정도면 입문용으로는 괜챦다고 하던데”
여직원 : “저희는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때 저는 좀 더 좋은 제품을 중고로 사기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저 : “ 중고 있습니까?”
여직원 : “예 하나 있어요”
저 : “얼마지요?”
여직원 : “(사장님께 물어보시는 것 같더니)50만원요”
저 : “그거 신품가격은 얼마예요?”
여직원 : “(또 사장님께 물어보시는 것 같더니) 120만원요”
하시는 겁니다.
순간 전 땡잡았다 싶었습니다. 아무리 중고라지만 70만원씩이나 싸게 산다는게 쉽습니까?
저 : “너무 싼데 문제는 없나요”
여직원 : “사용한지 한달 반 밖에 안됐고요. 그 분이 업그레이드 하는 바람에 나온 겁니다”
저 : “그럼 제가 내일 아침에 구입하러 가겠습니다.”
이렇게 예약을 하고 오늘 아침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서 왔습니다.
가게에 도착해서 보니 보여주시는 물건은 “아발란체 1.0”이더군요.
저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이 물건의 실제가격이 어떤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다만 “120만원짜리를 중고지만 50만원에 사는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지요. 아주 순진하지요.
초보자의 막눈에 물건은 좋아보이길래 아무말 없이 50만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주인님도 친절하고 좋으신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집에 와서 다른 샵을 뒤지던 중 전 제가 너무나 단순한 놈이라는 걸 또 깨달아야 했습니다.
“04 아발란체 1.0”의 가격이 744000원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제가 그 물건을 산 금천 mtb사이트에
자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산 자전거의 중고가격이 너무 높다거나 하는 그런 불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고라는 것이 제품마다 질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율적으로 얘기하기는 참 어려운 것이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제가 이상하게 느끼고 기분이 찝찝한 것은 “왜 저에게 파실려던 아발란체 1.0의 원래 가격을 120만원”이라고 하셨는지 하는 그 점입니다.
만약 원래 가격대로 744000원이라고 하셨다면 저는 좀 더 다른 가격대의 중고를 알아 봤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제품을 구했을런지도 모릅니다. 물론 반대로 오늘 것 보다 훨씬 질이 좋지 않은 제품을 구입했을지도 모르지요.
저는 원래 가격을 다르게 말씀하신 샵의 자세에 의구심을 갖는 것 입니다.
물론 모델명등을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덥썩 사버린 저에게 가장 큰 잘못이 있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신뢰를 먹고사는 샵이라면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정상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이상 구입후기 였습니다.
참 오늘 산 가격이 정상적인 것인지요. 물건 자체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제가 좀 바보스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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