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략 총평 : Lite 해진 서울 바이크 클리닉 느낌.
- 주변환경 (2,4,9,10) -십자수님 글의 항목입니다
일단 주변에는 월드컵 공원과, 가벼운 XC가 가능한 산을 여럿 끼고 있는 제법 좋은 자리입니다.
주차는 4차선 길의 가장자리에 하는 경우도 많은 주택단지이지만, 신경쓰일경우 30분 800원의 평범한 가격표의 주차장이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다루는 자전거는 주로 XC 머신이 많았고, 철인 3종 머신이 조금 있는 정도였습니다. DH/FR/로드레이서는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샵이 작다보니 좀 더 다루는 범위가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위기는 제법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샵 규모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다- 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좀 싹싹하다는 느낌같은건 없어도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 경험담 (1,3,5,7)
애프터마켓에서 구입한 2004년형 M580계 LX 레버를 구형 LX레버를 떼어내고 달 생각을 하고 상무 알톤과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이곳이 가까워서 상담.
브레이크/시프터 케이블 바꾸면 5만원, 시프터 케이블만 바꾸면 2만원의 공임을 부르더군요.
몇가지 액세서리도 같이 봤는데, 아주 싸다. 고 할수는 없지만 이해 가능한 적정가 내의 가격표가 나왔습니다.
상무 알톤은... 안 그래도 멀고 길도 모르는데다 갔더니 마침 휴일이었습니다. 스트라이더 사진만 찍고 좌절.
주말, 아버지의 산타페에 란에보... 아니 개조된 알톤 싣고 갔습니다.
음. 일단 놀라더군요. (...) 하긴 저도 가끔 한숨이 나오니 뭐라 할순 없지만.
정비를 하는데... Jagwire 를 슥슥 꺼내서 자르고 윤활을 하고... 하는게 제법 꼼꼼하더군요.
변속기 세팅도, 브레이크 세팅도 대단히 메뉴얼을 충실하게 따르는 세팅입니다.
혹시 도구만 갖춰놓은건 아닌지 싶어 BB 태핑 도구에 관해 이야기도 걸어봤고요. 음,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뒤에서는 새로 입문기종을 고르고 있던데, 가격을 아는 제가 듣기에 그렇게 후려친다! 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지금 보니 제법 싸군요.
이야기 하던중에 단품으로 XT, XTR 컴포넌트만 취급한다고 해서, 메일바이크에서 느꼈던 실망을 여기에서 또 느꼈다는건 좀 아쉽네요. (... 메일바이크는 LX 오버였을겁니다 아마.)
아버지가 철인 삼종에 관심이 있으셔서 일부러 모시고 갔는데, 시간대가 묘해서 라이딩 나가셔서 머신 세팅하느라 바쁘고 동호인분 한분만 있어서 제가 말상대를 해드려야 되는게 몹시 뻘쭘했습니다. -_-;
정비 하고 나서, 변속계통은 전혀 불만이 없었으나 브레이크는....
메뉴얼대로 충실히 세팅하다보니 괴이한 패드+암 조합의 제 세팅과, 기존에 익숙한 세팅과는 전혀 달라서 나중에 다시 손질했습니다.
... 개인적인 총평은, 메카닉적 트러블에 시달린다면, 가게 앞으로 미캐닉 정비소가 빠져나와있고 충실하게 도구를 정리해두었으며 메뉴얼대로 착실히 정비하는 이곳이 확실하게 도움이 될거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완성차도 다룬다는 점에서 "Lite 해진" 이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그리고 그 완성차의 거래도 괜찮아보입니다. 제가 원하는 신차는 없는것 같지만요... :(
나는 어떤 일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할 자신이 있다. 라는 말에 확신이 있다면, 괜찮을겁니다.
- 맺으며.
이렇게 긴 샵 리뷰는 간만에 써보네요.
아무쪼록 Lepak 관계자분들께서 이 글을 보고 기분이 상하신다거나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최대한 Lepak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손상시키지 않으려 애썼고, 개인적인 불평은 직접 언급해둔 내용 이상은 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또한 이 글이 광주에서 어떤 샵을 들를까... 고민하는 초심자분들에게 한가지 지표로서 사용되었으면 좋겠고요.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샵이지만, 멉니다. (...)
- 주변환경 (2,4,9,10) -십자수님 글의 항목입니다
일단 주변에는 월드컵 공원과, 가벼운 XC가 가능한 산을 여럿 끼고 있는 제법 좋은 자리입니다.
주차는 4차선 길의 가장자리에 하는 경우도 많은 주택단지이지만, 신경쓰일경우 30분 800원의 평범한 가격표의 주차장이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다루는 자전거는 주로 XC 머신이 많았고, 철인 3종 머신이 조금 있는 정도였습니다. DH/FR/로드레이서는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샵이 작다보니 좀 더 다루는 범위가 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위기는 제법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샵 규모에 비해서는 사람이 많다- 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좀 싹싹하다는 느낌같은건 없어도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들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 경험담 (1,3,5,7)
애프터마켓에서 구입한 2004년형 M580계 LX 레버를 구형 LX레버를 떼어내고 달 생각을 하고 상무 알톤과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이곳이 가까워서 상담.
브레이크/시프터 케이블 바꾸면 5만원, 시프터 케이블만 바꾸면 2만원의 공임을 부르더군요.
몇가지 액세서리도 같이 봤는데, 아주 싸다. 고 할수는 없지만 이해 가능한 적정가 내의 가격표가 나왔습니다.
상무 알톤은... 안 그래도 멀고 길도 모르는데다 갔더니 마침 휴일이었습니다. 스트라이더 사진만 찍고 좌절.
주말, 아버지의 산타페에 란에보... 아니 개조된 알톤 싣고 갔습니다.
음. 일단 놀라더군요. (...) 하긴 저도 가끔 한숨이 나오니 뭐라 할순 없지만.
정비를 하는데... Jagwire 를 슥슥 꺼내서 자르고 윤활을 하고... 하는게 제법 꼼꼼하더군요.
변속기 세팅도, 브레이크 세팅도 대단히 메뉴얼을 충실하게 따르는 세팅입니다.
혹시 도구만 갖춰놓은건 아닌지 싶어 BB 태핑 도구에 관해 이야기도 걸어봤고요. 음,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뒤에서는 새로 입문기종을 고르고 있던데, 가격을 아는 제가 듣기에 그렇게 후려친다! 는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지금 보니 제법 싸군요.
이야기 하던중에 단품으로 XT, XTR 컴포넌트만 취급한다고 해서, 메일바이크에서 느꼈던 실망을 여기에서 또 느꼈다는건 좀 아쉽네요. (... 메일바이크는 LX 오버였을겁니다 아마.)
아버지가 철인 삼종에 관심이 있으셔서 일부러 모시고 갔는데, 시간대가 묘해서 라이딩 나가셔서 머신 세팅하느라 바쁘고 동호인분 한분만 있어서 제가 말상대를 해드려야 되는게 몹시 뻘쭘했습니다. -_-;
정비 하고 나서, 변속계통은 전혀 불만이 없었으나 브레이크는....
메뉴얼대로 충실히 세팅하다보니 괴이한 패드+암 조합의 제 세팅과, 기존에 익숙한 세팅과는 전혀 달라서 나중에 다시 손질했습니다.
... 개인적인 총평은, 메카닉적 트러블에 시달린다면, 가게 앞으로 미캐닉 정비소가 빠져나와있고 충실하게 도구를 정리해두었으며 메뉴얼대로 착실히 정비하는 이곳이 확실하게 도움이 될거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완성차도 다룬다는 점에서 "Lite 해진" 이라는 표현을 쓴겁니다. 그리고 그 완성차의 거래도 괜찮아보입니다. 제가 원하는 신차는 없는것 같지만요... :(
나는 어떤 일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할 자신이 있다. 라는 말에 확신이 있다면, 괜찮을겁니다.
- 맺으며.
이렇게 긴 샵 리뷰는 간만에 써보네요.
아무쪼록 Lepak 관계자분들께서 이 글을 보고 기분이 상하신다거나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면서, 최대한 Lepak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손상시키지 않으려 애썼고, 개인적인 불평은 직접 언급해둔 내용 이상은 하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또한 이 글이 광주에서 어떤 샵을 들를까... 고민하는 초심자분들에게 한가지 지표로서 사용되었으면 좋겠고요.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샵이지만, 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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