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겸 해서 잔거 '세뇽'을 타고 구파발에서 남산 올라갔다 왔습니다. 왕복 30km가

안 되는데도 다리에 쥐가 나고 힘이 풀려서 재활이 쉽지 않음을 느꼈죠. 저녁 늦게나

제가 어렸을 때 자라고 모교도 구경할 겸 해서 불광동으로 갔습니다. 근데 샵 하나가

있어서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고 마침 구

하던 안장이 있어서 그 자리에서 구입해 버렸습니다. 애인한테는 혼났지만 암튼 만족

했습니다.

집 근처에 샵이 없고 특정적으로 구입하던 곳이 있던 터라 다른 샵엔 가 보질 못했지

만 그나마 가까운(고양에 살기 땜에...-.-;) 곳에 괜찮은 샵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샵 내

부는 깨끗하고 정리도 잘 되어있었으며 사장님이 처음 간 저를 상당히 배려한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원하진 않으시겠지만 만족스런 기분을 여러분도 같이 느끼

고자 이렇게 추천해 봅니다.

오늘 출근만 아니었어도 한 번 한강 야간라이딩 따라가고 싶었답니다.ㅠ.ㅡ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십시오.^^ 재활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