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께서는 티탄볼트를 장착한줄 알고 그 가격을 말한 것인데 잘 모르는 직원분께서 실수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샾에서도 당황 스러웠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벌써 많은 분들이 읽으셨는데 제가 쓴 글로 인해서 바이크 스캔에 피해가 가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볼트는 물론 다시 받기로 하였구요.
아래는 제가 바이크 스캔에 쪽지를 보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저 역시 경솔하게 샾의 리뷰를 올려서 누를 끼쳐드린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메카닉분에게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얘기를 할까도 생각하였었지만 처음 방문한 샾이였고 여자 친구까지 있는상황에서.. 기타상황이야 이해를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지금 보니 벌써 500명 가량이 이 글을 읽었네요. 그냥 지우기 보다는 (다른 오해를 낳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답글로 전후상황을 다시 밝히는게 나을 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본의아니게 서로간의 오해로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이해를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주시면 제가 갔던 그날처럼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남으리라 믿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 글을 읽으셨던 분들께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뒷브레이크암을 업글하고 바보같이 고정볼트를 장착하지 않아서 앞브레이크만 쓰면서 2시간이 넘는 거리를 가야 할 상황이 생겼다.
오는 내내 아무 문제 없던 부품이 한번 떨어지고 나서는 계속 프레임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자전거 샾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이크 스캔이였다.
멀리서 간판이 보이는게 어찌나 반갑던지..
초보자 무료 강습이라는 현수막과 도착해보니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북쩍이는 곳이여서 첫인상은 참 좋았다.
미캐닉분이 나오셔서 볼트를 껴주셨다. 짝이 맞는게 없다고(그건 괜찮았다. 어차피 새부품을 주문한 것도 아니고 당장 급한불만 꺼주면 감지덕지였으니.)
3개중 하나는 완전히 볼트머리가 망가져서 돌아가질 않았고 나머지 두개가 다행히 잘 맞았다.
얼마드리면 되죠?
사장님이 만원받으라고 하셨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좀 비싸죠?
그러면서 5000원만 달라고 하신다.
좀 비싸다고 생각했다. 뭐 그러려니 했다.
말도 안되는 자전거를 가지고 집을 나온 내 잘못이 90이다.
집에 가서 살펴보니 두개 중 하나도 머리 거의 뭉개져서 못쓰는 물건이다.
이걸 빼려고 해도 일이겠다.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자기 집까지 오게 해 준 고마운 녀석인데도 대하는게 이렇다..
집에 와서 왈바 리뷰 들어갔다. 머리가 띵해진다. 나만 혼자 다른 샾에 갔다 온건지
아니면 사장님이 장난친걸 이해 못한 메카닉의 실수인건지
그냥 당연한 금액인데 내가 오버하는건지
말도 안되는 걸로 샾에 딴지 걸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처음부터 5000원정도 불렀으면 기분이 덜 나빴을것 같고
볼트 머리가 온전했더라도 돈이 아깝지는 않았을 것이고
샾 리뷰가 악평 일색이였다면 이렇게 황당하지는 않았을 텐데..
그냥 좀 그렇네요.
샾에서도 당황 스러웠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벌써 많은 분들이 읽으셨는데 제가 쓴 글로 인해서 바이크 스캔에 피해가 가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볼트는 물론 다시 받기로 하였구요.
아래는 제가 바이크 스캔에 쪽지를 보낸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저 역시 경솔하게 샾의 리뷰를 올려서 누를 끼쳐드린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메카닉분에게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얘기를 할까도 생각하였었지만 처음 방문한 샾이였고 여자 친구까지 있는상황에서.. 기타상황이야 이해를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지금 보니 벌써 500명 가량이 이 글을 읽었네요. 그냥 지우기 보다는 (다른 오해를 낳을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답글로 전후상황을 다시 밝히는게 나을 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본의아니게 서로간의 오해로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이해를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언제나 좋은 모습 보여주시면 제가 갔던 그날처럼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남으리라 믿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 글을 읽으셨던 분들께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뒷브레이크암을 업글하고 바보같이 고정볼트를 장착하지 않아서 앞브레이크만 쓰면서 2시간이 넘는 거리를 가야 할 상황이 생겼다.
오는 내내 아무 문제 없던 부품이 한번 떨어지고 나서는 계속 프레임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도저히 갈 수가 없어서 자전거 샾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이크 스캔이였다.
멀리서 간판이 보이는게 어찌나 반갑던지..
초보자 무료 강습이라는 현수막과 도착해보니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북쩍이는 곳이여서 첫인상은 참 좋았다.
미캐닉분이 나오셔서 볼트를 껴주셨다. 짝이 맞는게 없다고(그건 괜찮았다. 어차피 새부품을 주문한 것도 아니고 당장 급한불만 꺼주면 감지덕지였으니.)
3개중 하나는 완전히 볼트머리가 망가져서 돌아가질 않았고 나머지 두개가 다행히 잘 맞았다.
얼마드리면 되죠?
사장님이 만원받으라고 하셨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좀 비싸죠?
그러면서 5000원만 달라고 하신다.
좀 비싸다고 생각했다. 뭐 그러려니 했다.
말도 안되는 자전거를 가지고 집을 나온 내 잘못이 90이다.
집에 가서 살펴보니 두개 중 하나도 머리 거의 뭉개져서 못쓰는 물건이다.
이걸 빼려고 해도 일이겠다.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자기 집까지 오게 해 준 고마운 녀석인데도 대하는게 이렇다..
집에 와서 왈바 리뷰 들어갔다. 머리가 띵해진다. 나만 혼자 다른 샾에 갔다 온건지
아니면 사장님이 장난친걸 이해 못한 메카닉의 실수인건지
그냥 당연한 금액인데 내가 오버하는건지
말도 안되는 걸로 샾에 딴지 걸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처음부터 5000원정도 불렀으면 기분이 덜 나빴을것 같고
볼트 머리가 온전했더라도 돈이 아깝지는 않았을 것이고
샾 리뷰가 악평 일색이였다면 이렇게 황당하지는 않았을 텐데..
그냥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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