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그 동안 신길동에서 많은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신길'을 이 곳 목동으로 이전하며 '산'이라고 개칭하였다는...유래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샾의 위치는 차도에 면한 길거리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산'은 그런 점에서는 다소 안쪽으로 치운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물론 원주민이라서 상관 없지만...
자전차 초보인 제가...얼마전에 맘에 드는 프렘이 있어서 그 것을 달랑 사 들고는 진짜 후회막급이었죠. 도대체...자전차 조립이 이렇게 경우의 수가 많고...가격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제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 아이쿠...이거 잘못 손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늦었지요...^^ 진퇴양난.
부품 공부하기..자금 마련하기..전철역에서 모종의 부품 거래하기..눈치 못채게 물건 들여오기(누구의?)..이 건 뭐가 내 직업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 한 동안 진행 되었죠...
이제 큰 넘들은 거의 갖추어졌고(진짜 중요한 작은 넘들은 없음)...자금도 고갈상태고...방에 쌓여지는 이상한 물건을 보는 '누구'의 눈빛도 심상치 않고..."자..때가 왔구먼.." 모두 들고 나가서 조립을 해야할 때가 온 거죠.
그런데...이 주섬주섬 모은 넘들을 어디서 조립할 것이냐...이 것이 문제였죠...대충 알아보니까...조립 노하우도 중요하고...가격도 다소 틀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조립만 달랑 의뢰하는 것도 좀 그렇고... 그래서, 산으로^^
날을 잡아서 마치 보병훈련 실시하듯..프렘은 등에 지고, 휠셋과 부품은 '누가' 즐겨 쓰는 쇼핑용 돌돌이에 담고 ..내가 보기에도 이상한 장비 이동 작전이 시작 되었죠.. 그런데.. 평소에는 자전차만 타고 가서 그런지 2-3분이면 휙하니 가던...샾이..왜 이리도 멀단 말이냐, 발을 옮길 때마다 프렘의 돌출 부분이 어깨며 등판을 마구 쿡쿡 찌르고...쇼핑 돌돌이는 과적상태가 맘에 않드는지 연신 삐빡거리고...가끔 지나가는 분들이 등에 이상한 지게를 지고 가는 괴이한 모습을 힐끗 쳐다보시고...맘대로 하셔요..낑.
으...한참 만에야 샾에 도착. 형님이라고 불리우는 분이 멀리서 보시더니.. 나오시며 프렘을 받아 쇼파에 놓으셨죠. 나머지는 그냥...저는 우선 냉수 한컵을 먹어야겠죠.. 그리고, 가져온 것과 샾에서 마련해야 할 목록 작성에 들어갔죠...이런, 진짜로 구동에 필요한 것들은 하나도 없넹...
동생이라고 불리우는 분..."그냥 적어만 놓고 가세요. 제가 알아서 잘해 놓을께요" 하시며 환하게 웃음...저는 머리 속으로 계산이 않되어 대략 난감..."네..그럼..언제 쯤 올까요?" "내일 저녁에 오시면 됩니다."
이 것 저것 오만 잡동사니를 맏겨 놓고...하루가 지났죠. 기대 반..그냥 반의 심정으로 다음 날 샾에 갔더니...오호...저 넘이 내 새로운 애마란 말씀?? 파란색 지티 아이드라이브의 자태! 좋았서..맘에 들었서...
밖에 나가서 시승...승차감 좋았어...조립 굳^^... 계산을 하려는데...어라..생각보다는 저렴하네...명세서를 보니, 조립비가 다른 곳의 절반. 그리고 뒷 자리 금액은 그냥 깎아 버리고...가격 굳^^.. 사장님 말씀,"잘 타세요. 그리고, 타시다가 다시 조절한 부분이 생기면 들리세요"...
산 엠티비..두 분..형님, 아우님...오늘도 지나다 보니 열심이시네요. 조립한 자전차 잘 타고 있습니다. 뭐. 이상하면 즉각 샾으로 갈꺼구요.
산 엠티비 사업 번창하시기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샾의 위치는 차도에 면한 길거리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산'은 그런 점에서는 다소 안쪽으로 치운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 찾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물론 원주민이라서 상관 없지만...
자전차 초보인 제가...얼마전에 맘에 드는 프렘이 있어서 그 것을 달랑 사 들고는 진짜 후회막급이었죠. 도대체...자전차 조립이 이렇게 경우의 수가 많고...가격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제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 아이쿠...이거 잘못 손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늦었지요...^^ 진퇴양난.
부품 공부하기..자금 마련하기..전철역에서 모종의 부품 거래하기..눈치 못채게 물건 들여오기(누구의?)..이 건 뭐가 내 직업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이 한 동안 진행 되었죠...
이제 큰 넘들은 거의 갖추어졌고(진짜 중요한 작은 넘들은 없음)...자금도 고갈상태고...방에 쌓여지는 이상한 물건을 보는 '누구'의 눈빛도 심상치 않고..."자..때가 왔구먼.." 모두 들고 나가서 조립을 해야할 때가 온 거죠.
그런데...이 주섬주섬 모은 넘들을 어디서 조립할 것이냐...이 것이 문제였죠...대충 알아보니까...조립 노하우도 중요하고...가격도 다소 틀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조립만 달랑 의뢰하는 것도 좀 그렇고... 그래서, 산으로^^
날을 잡아서 마치 보병훈련 실시하듯..프렘은 등에 지고, 휠셋과 부품은 '누가' 즐겨 쓰는 쇼핑용 돌돌이에 담고 ..내가 보기에도 이상한 장비 이동 작전이 시작 되었죠.. 그런데.. 평소에는 자전차만 타고 가서 그런지 2-3분이면 휙하니 가던...샾이..왜 이리도 멀단 말이냐, 발을 옮길 때마다 프렘의 돌출 부분이 어깨며 등판을 마구 쿡쿡 찌르고...쇼핑 돌돌이는 과적상태가 맘에 않드는지 연신 삐빡거리고...가끔 지나가는 분들이 등에 이상한 지게를 지고 가는 괴이한 모습을 힐끗 쳐다보시고...맘대로 하셔요..낑.
으...한참 만에야 샾에 도착. 형님이라고 불리우는 분이 멀리서 보시더니.. 나오시며 프렘을 받아 쇼파에 놓으셨죠. 나머지는 그냥...저는 우선 냉수 한컵을 먹어야겠죠.. 그리고, 가져온 것과 샾에서 마련해야 할 목록 작성에 들어갔죠...이런, 진짜로 구동에 필요한 것들은 하나도 없넹...
동생이라고 불리우는 분..."그냥 적어만 놓고 가세요. 제가 알아서 잘해 놓을께요" 하시며 환하게 웃음...저는 머리 속으로 계산이 않되어 대략 난감..."네..그럼..언제 쯤 올까요?" "내일 저녁에 오시면 됩니다."
이 것 저것 오만 잡동사니를 맏겨 놓고...하루가 지났죠. 기대 반..그냥 반의 심정으로 다음 날 샾에 갔더니...오호...저 넘이 내 새로운 애마란 말씀?? 파란색 지티 아이드라이브의 자태! 좋았서..맘에 들었서...
밖에 나가서 시승...승차감 좋았어...조립 굳^^... 계산을 하려는데...어라..생각보다는 저렴하네...명세서를 보니, 조립비가 다른 곳의 절반. 그리고 뒷 자리 금액은 그냥 깎아 버리고...가격 굳^^.. 사장님 말씀,"잘 타세요. 그리고, 타시다가 다시 조절한 부분이 생기면 들리세요"...
산 엠티비..두 분..형님, 아우님...오늘도 지나다 보니 열심이시네요. 조립한 자전차 잘 타고 있습니다. 뭐. 이상하면 즉각 샾으로 갈꺼구요.
산 엠티비 사업 번창하시기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