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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Bike House 절대 비추천....

philobike2005.12.08 23:49조회 수 211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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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보일때 돌에 찍혀 튜브 양쪽으로 펑크가 났습니다. 거기 갔더니 양쪽으로 난 펑크는 못때우니 튜브를 새것으로 갈수 밖에 없다. 그래서 만원주고 튜브 새걸로 갈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사기더군요. 그때 완전 새 자전거에 새 튜브를 한번 찍혔다고 그샾에 버려두고 왔던것이 정말 후회됩니다. 지금은 패치사서 집에서 때우는데 지금 튜브에 양쪽으로 펑크나서 때운것이 네군데는 됩니다. 아무문제 없더군요.

그리고 지나다가 렌치 빌리러 들어갔더니 그런건 사서 쓰라면서 렌치세트를 보여주더군요. 저도 집에 렌치세트 있는데 지금 급해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빌려주더군요.

또한번은 자전거가 비도 많이 맞고 해서 브레이크가 많이 뻑뻑해져서 거기 가서 브레이크 케이블 좋은걸로 교체하고 구리스 많이 바르면 좀 부드러워지지 않겠냐고 했더니 거기 아저씨 하는말씀. "이 자전거의 한계니까 그냥 타세요"  기분 나쁘더군요.

거기에 브레이크패드하고 디그리스 사러 갔습니다. 정가 다 받으려고 하기에 다른 샾하고 같은 가격으로 달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20퍼로 할인가격으로 주더군요. 누굴 바보로 아시나? 요즘 인터넷 모르는 사람이 어딨다고 정가 다받고 팔어요? 문외한이 생활자전거 사러 왔다가 정가에 사서 가는걸 봤는데... 그 손님들은 인터넷도 모르나? 인터넷에서 가격비교하고 사야죠. 제가 본 그 손님 가히 옥션에서 6만원하는거 11만원에 사서 가더군요.

마지막. 비비가 조금 풀렸었는데 괜찮겠지 하고 계속 탔습니다. 그랬더니 이게 크랭크랑 완전 붙어서는 크랭크도 완전 정지되고 비비도 완전 풀려버렸습니다. 그래서 끌고 거기까지 갔죠. 샾에서 한번 보더니 그건 거기서 안되니 자전거 샀는데 가서 a/s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냥 풀어진거 조이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면서 프레임이 박살날수 있으니 샀는데 가서 a/s받으라더군요. 그래서 자전거 끌고 지하철 타고 해서 두시간 걸려 샀는 샾에 가니, 비비 풀렸다면서 조여주더군요. 그리고는 수리 완전 끝났습니다. 바이크 하우스 너무하네요. 간단한 건 공임 못받을것 같으니깐 샀는데 가서 a/s받으라....그런 간단한것도 수리 못하는데가 어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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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옥션은 무점포 방식으로 팔기때문에싸게 파는겁니다 아님 떠리치는거죠 가격이 같을리가있나요 그리고 이런글때메 지나가는 개 돌맞아 죽습니다 인터넷과 샵의 가격
    [인건비 서비스 자리세 ]은 다르니
    이해 하세요
  • 윗분 말씀도 맞습니다만.. 이 샵의 횡포는 정말 너무하죠..
    예전 사이클을 좀 타던 주인과 같이 일하는 사람들.. 모두 엉망이죠...
    왈바에서 이 샵과 주인에 대해 좋은 말 하는 거 본적 없습니다..
    그저 왈바를 모르거나 그 곳이 좋을 줄 알고 계속 거래하는 분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저도 처음엔 정말 당황했었죠...왈바에서 익히 악평을 들어 왔던지라
    그래서 물건하나 사는데도 비싸게 사는건 아닌지 조심스러웠고 얼굴도 몇번 붉혔죠
    실제로 정비기술도 모자라 동네 자전거포랑 비슷한 느낌이구요.
    잘 모르는 사람에겐 바가지 씌울려고 그러고, 이득안되는 서비스는 피하고..

    그래도 가까워서 어쩔 수 없이 자주가면서 느낀건데
    요즘 영악한 몇몇 샵보다는 좋지않을까 하고 조심스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건이 알아간 가격보다 비싸면 얼굴 붉히기 보다는 웃으면서
    아저씨 좀 깎아 주세요~~ 자주올게요~ 정도로 이야기 하니 선뜻 깎아 주기도 하더군요

    그냥 비싼 자전거만 걸려 있을 뿐이지 샵의 마인드는 동네 자전거포 라고
    생각하시고 가시면 봐줄만 하실겁니다.
  • 전 엠티비 입문한지 4년정도 되가고 있는 35살의 신춘재입니다.
    이곳 바이크 하우스에서 엠티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글쎄요. 전 이 샾에서 좋은 추억이 더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화창한 봄 날, 이곳 사장님과 더불어 여러 동호회원님들과의 라이딩,
    일과후 그저 심심할때 아늑한(샾안이 약간 어둡긴 하죠)샾안에서
    간단히 마시는 막걸리 한 잔,샾안 가스 난로위의 김나는 주전자 너머로
    여러 철티비와 엠티비의 불규칙한 조화속에 드르륵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지인을 보면 그 반가움에 풋풋한 향이 나기도 합니다.
    전 아직도 그 향을 쫓아 그 곳에 갑니다.

    2년전 바이크 하우스에서 허브를 하나 샀습니다, 킹허브인데 뒷허브만 샀습니다.
    앞허브 아직도 아무도 안사고 남아 있습니다.
    포크를 구입했었는데 완성차에 달려 있는거 하나 뽑아 왔습니다.
    아직도 그 완성차 어정쩡한 자세로 있습니다.
    돈만원정도 되는 자전거모자,사장님한테 아이스크림 하나 사드리고 얻어옵니다.
    전 아직도 그 정을 쫓아 그 곳에 갑니다.

    비싸게 산것고 있고 싸게 산것도 물론 있습니다.
    가격의 기준점이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
    발품팔아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 지금보다 약간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는 있었을 겁니다.그러나 이곳의 풋풋한 향과 정은
    맡을 수 없었을 겁니다.

    다들 싫어하는 샾인데 저만 좋아하는 걸까요?
    제가 이상한 사람일까요?
    그렇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향내음과 정을 느낄 수 있기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추운날씨에 안전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 윗 분 말씀이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건이 싼 것도 중요하지만 나름데로의 정도 있고
    몇 번 왔다갔다 하면서 얼굴 익히면 다른 삽보다 싸게도 살 수있는 제품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간의 짬이 있을 때 부담없이 가서 모락모락 커피한잔 마시는 장소..
    물건 사는것과는 상관없이요.. 가끔식 바이크하우스에서 가는 .... 자전거 무지 좋아하는
    30대 아저씨입니다. 그럼 즐라 하세요....
  • 긴글 쓰다 지웠습니다. 비싸면 깍아달라고 하고, 아니면 인터넷 검색한 싼곳에서 구매를 하세요. A/S는 산곳에서 하는 게 기본입니다. 산곳이 아니라면 단순한 수리라도 반드시 유상으로 하겠다고 하고 수리하세요.
    마지막 드리고 싶은말은, MTB와 그리고 MTB샾이라는게 디카나 컴퓨터 부품 싼곳 돌아다니면서 사는 그런 사무적이고 기계적인 연결이 아닙니다.
  • 화이트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자전거가게~ 샵이라고하긴엔 무리가있고.. ㅋㅋ
    암튼 바이크하우스앞에 산지가 약~ 17년정도가 되어가네요.. 무뚝뚝하기도하고 비싼건사실인듯 ㅎㅎ 암튼 거뭐라고 설명할수없는 무언가가~ 분명있습니다.. ㅎㅎ
  • 맘에안들면 다른데서 사라..... <--- 이 말은 가장 무식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장사하는 사람으로서..-0-
  • 초보 시절에, 비비에서 소리가 나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제 scott 에는 비비가 호환이 안된다고 뻥을 쳤더군요.
    그러면서 사이즈가 맞는 비비가 있긴데 크랭크까지 묶어서 팔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원래 달린 시마노 크랭크를 유사 바이크용 중고 크랭크로 8만원 주고 갈았습니다.
    -_-;
    반년정도 지나고 이 샵에서 사기당한거 알았을때는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게다가 비비도 결국엔 구리스 불량이었던 것입니다.
    초보라면 이샵 절대 비추입니다.
  • 2005.12.24 20: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 또한 신림동 현대아파트 인근에 거주하지만 이곳은 피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부품 구입및 수리를 의뢰 하고 기분 팍상하고.. 기냥 맘편하게 다른곳 다닙니다.

    나이도 지긋하시고 자상한듯한 말투에 가시가 있습니다.

    가끔 상처를 받기도 하고해서 관악산 다녀오다가 문제가 생겨도 기냥 집까지 끌바합니다.

    신림동 복개천로 서울대 방향 GS 주유소 조금 지나 6동 시장 가기 전에 있습니다.

    혹시 처음 구매하실 분이라면 상관은 없는데 다른곳에서 구입하신거

    기술력을 빌리시려면 다른곳을 이용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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