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명동 계대 근처 남산동 첼로(cello)점 정비전문가의 손길...

대구에 있는 인터넷 샾을 찾다가 인터넷에 대구 체로점이라는 곳이 보여서 전화 연락을 했습니다.

24단 Alivio 자전거를 생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 대구 남산동 cello(첼로) 샾으로 스탠드를 하나 부착하러 갔습니다.
갔는 김에, 자전거 기어 셋팅을 잠시 좀 봐주시면 참 고마울 거라고 남산동 체로점 자전거 정비기술 전문가(주인)님께 정중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한번 시험가동으로서 자전거를 살짝 비스듬히 기울이신 후 바퀴를 굴려 보시더니, 카세트가 헐겁다면서 자전거 조임에 문제가 있다고 그러시더군요.
제가 언급하기도 전에, 바로 족집게처럼 맞추시는 거에요.

실은, 얼마 전 다른 샾에서
“체인이 헛도는 데 왜그럴까요?” 하고 물었던 적 있었어요.
그 다른 자전거병원 의사는 어떻게든 고칠 생각은 안하고 한참 30초 정도 물끄러미 쳐다보시더니 자전거를 수리할 생각은 안하고, 다짜고짜로 “체인이 헐거워져서 그러니, 체인 갈아라” 이러시며 돈부터 뜯어낼 생각부터 하시지 않겠어요?
“체인 못을 하나 빼든가 하는 등의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했더니, 이 역시 안 된다며 체인을 갈으라고 그러셨습니다.

속으로 체인이 헐거우면, 체인을 탱탱하게 하는 무언가 설정 방법이 분명 있을 것임을 뻔히 알고 있는데, 왕 같은 고객님한테 우선 부품교환(이식수술)부터 해서 돈부터 갈취하고 보자는 심보를 가진 불순한 어느 자전거 병원 도둑놈 심보 주인의사라는 것을 간파하고 집에 온 적 있습니다.
집에 와서 자전거 세팅을 좀 탱탱하게 DIY(=Do-It-Yourself)로 손 보니 우선 임시로나마 탈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대구 남산동 cello(체로샵)에 들르니,
당분간 잊고 있었던 ‘체인 헛도는 문제’를 언급하기도 전에 제대로 간파하셔고 첼로샾에서 간단한 수리로 해결되었습니다.
뒤 카세트가 아주 헐거워진 채 흔들흔들 거리는 것을 확인했고, 그것을 빼서 카세트 부품을 조음도구로 조우니, 자전거 체인 쪽에서 가끔씩 드르륵 소리나던 것이 감쪽같이 자연스럽게 해결 되었습니다.

그 외 몇가지의 친절하고 우수한 세팅 서비스를 받았는데, 마치 새로 산 자전거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고 스무스(smooth)하게 굴러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남산동 체로점 샾 주인님(우수한 자전거 정비전문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