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 다 아시겠지만 영MTB에서 특가로 판매하는 fizik pava cp안장을 구입하였습니다.
저가의 편안한 안장을 찾다가 눈여겨 봐오던 안장이고, 이곳 리뷰에서도 영MTB의 평이 워낙 좋아 별생각없이 선택을 하게됐죠.

오늘배송을 받고 쇼핑몰에서 보았던 안장이미지와는 조금 다른듯해서 pave안장에 관해 서핑을 해봤습니다.

fizik pava cp안장은 그냥pave와는 달리 콤포트퍼포먼스라고 해서 전립선부분에 젤이 있더군요.
물론 영MTB 쇼핑몰의 이미지도 젤이 있었습니다.
도착한 안장은 젤이없는 그냥 pave모델이였습니다.
혹시 잘못배송된게 아닌가 하고 전화를 해봤습니다.
제가 조금 기분않좋았던 것은 전화 후였습니다.

전화받으시는 분께 위와같은 내용을 이야기 했더니
조금 귀찮은 목소리로(저에겐 그렇게 들렸습니다.)

"pave안장은 다 똑같아요~" 그러시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pava cp모델은 가운데 젤이 있던데요" 하니까

"아..그건 옛날꺼고 그나마 보내드린 것도 마지막 하나 남은 거에요" 하시더군요.

"정 그러시면 그냥 반품하세요.~ "

마지막말씀은 조금 무책임하게 들리더군요.

맘에 안들면 그냥 반품하면 되지 따지냐는 식으로...

무책임하고 어이없는 경우가 아닙니까?

정말이지 정떨어집니다.

아무튼 오늘 영MTB는 고객한명 잃었습니다.
너무 서운해서 찌끌여봤습니다.
장사 이렇게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쩝....


영MTB쇼핑몰에 있던 안장



오늘도착한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