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의 김평국입니다
이번에 유승곤 님께서 좋은 휠셋을 분양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 휠셋을 받았는데, 스프라켓 장착 공구가 제게 없습니다
그럼 굴렁쇠로 써야 하나?
우리 동네(참고로 둔산) 자전거포 사장님은 절대 좋아라 하지는 안흐실 터인데
그래서 새로 생긴 바이크 클리닉에 전화했습니다. 휠셋 교체 비용은 얼마인가요?
2만원쯤이면 브레이크랑 기어도 조정하고 휠셋도 어느 정도 볼테니까 적당하겠다.
어머나 - 5천원이랍니다. 이론.
위치를 확인합니다. 안가본 동네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유성 넘어가는 길 옆에 있습니다. 어렵게 얘기하면 월마트 옆에 있습니다
그냥 갑니다. 5천원이라는데, 예쁜 아가씨가 더운데 길도 잘 알려줘서 한 20분쯤만에
도착합니다
사장님이 나오셔서(저는 사장님 하면 무조건 나이가 많은 것 같애서 일단 쫍니다^^)
젊으시더군요. 자전거 핸들에 휠셋 하나씩 양쪽에 끼고 온 저를 보고 웃습니다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원래 있던 데오레 휠셋에서 타이어가 안빠집니다.
괜히 미안해집니다. 스프라켓이 풀렸답니다.
다 분해해서 꼼꼼하게 새 본트레거 휠셋에 장착합니다.
왜 뭘 하든 잘하는 걸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힘주어 밟을 때 나던 띡띡 소리가 없어집니다.
헤드셋에 유격이 있다고 했더니 사장님하고 미케닉하고 한참이나 뜯어보고 살펴보고
하더니 갈아야 한답니다. 부속이 두 개가 없는데 그건 헤드셋 통째로밖에 안나온답니다
우리 동네 아저씨는 조이면 된답니다.^^
싼 거 달아도 되는데, 지금은 없답니다.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합니다.
자전거가 새로워졌습니다. 여기 저기 조금씩, 아주 나쁜건 아닌데, 조금씩 어긋나
있어서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대부분 없어졌습니다.
얼마냐니까, 오천원이랍니다. 오천원만 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좋은 서비스에는 제대로 된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야 샵도 먹고 삽니다
창피하지만 만원 줬습니다.
휠셋 교체하고, 기어 세팅 다시 하고, 헤드셋 손보고, 브레이크 세팅 다시 하고.
직접 해도 하지만 샵의 미케닉들에게는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에 돈을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습니다. 시간 많을 때 제가 해도 되지만
아마 하루 종일 걸릴 겁니다.
제대로된 서비스, 친절한 미소. 참 좋은 샵입니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지나면 완전 분해 청소를 한 번 할 생각입니다.
포크 포함이면 15만원, 포크 빼면 10만원이랍니다.^^
광고 같지만, 좋은 샵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잔차 타는 사람들이 떳떳하게 돈내고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안라 즐라하세요^^
이번에 유승곤 님께서 좋은 휠셋을 분양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제부터, 휠셋을 받았는데, 스프라켓 장착 공구가 제게 없습니다
그럼 굴렁쇠로 써야 하나?
우리 동네(참고로 둔산) 자전거포 사장님은 절대 좋아라 하지는 안흐실 터인데
그래서 새로 생긴 바이크 클리닉에 전화했습니다. 휠셋 교체 비용은 얼마인가요?
2만원쯤이면 브레이크랑 기어도 조정하고 휠셋도 어느 정도 볼테니까 적당하겠다.
어머나 - 5천원이랍니다. 이론.
위치를 확인합니다. 안가본 동네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유성 넘어가는 길 옆에 있습니다. 어렵게 얘기하면 월마트 옆에 있습니다
그냥 갑니다. 5천원이라는데, 예쁜 아가씨가 더운데 길도 잘 알려줘서 한 20분쯤만에
도착합니다
사장님이 나오셔서(저는 사장님 하면 무조건 나이가 많은 것 같애서 일단 쫍니다^^)
젊으시더군요. 자전거 핸들에 휠셋 하나씩 양쪽에 끼고 온 저를 보고 웃습니다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원래 있던 데오레 휠셋에서 타이어가 안빠집니다.
괜히 미안해집니다. 스프라켓이 풀렸답니다.
다 분해해서 꼼꼼하게 새 본트레거 휠셋에 장착합니다.
왜 뭘 하든 잘하는 걸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힘주어 밟을 때 나던 띡띡 소리가 없어집니다.
헤드셋에 유격이 있다고 했더니 사장님하고 미케닉하고 한참이나 뜯어보고 살펴보고
하더니 갈아야 한답니다. 부속이 두 개가 없는데 그건 헤드셋 통째로밖에 안나온답니다
우리 동네 아저씨는 조이면 된답니다.^^
싼 거 달아도 되는데, 지금은 없답니다.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합니다.
자전거가 새로워졌습니다. 여기 저기 조금씩, 아주 나쁜건 아닌데, 조금씩 어긋나
있어서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지 않았던 부분이 대부분 없어졌습니다.
얼마냐니까, 오천원이랍니다. 오천원만 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좋은 서비스에는 제대로 된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야 샵도 먹고 삽니다
창피하지만 만원 줬습니다.
휠셋 교체하고, 기어 세팅 다시 하고, 헤드셋 손보고, 브레이크 세팅 다시 하고.
직접 해도 하지만 샵의 미케닉들에게는 경험이 있습니다.
그 경험에 돈을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습니다. 시간 많을 때 제가 해도 되지만
아마 하루 종일 걸릴 겁니다.
제대로된 서비스, 친절한 미소. 참 좋은 샵입니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지나면 완전 분해 청소를 한 번 할 생각입니다.
포크 포함이면 15만원, 포크 빼면 10만원이랍니다.^^
광고 같지만, 좋은 샵이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잔차 타는 사람들이 떳떳하게 돈내고
서비스를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더운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안라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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