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들 칭찬하시는 OMK 강남 본점에 갔습니다.

앞 드레일러에서 체인 자꾸 이탈하고
뒷 드레일러의 폴리가 1-2단과 8-9단에서 소리가 나서
갔습니다.

집앞인데 처음에 2층인지 몰라 좀 헤매고 찾아 갔더니
아주 반갑게 맞아 주시고

바로 세팅 들어 갔습니다. 문제는 앞 드레일러가 안쪽으로 휘어져
있었습니다.  구입한지 3달인데 처음 샾에서 세팅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나 봅니다.

뒷드레일러도 세팅하고 이거 저걱 궁금한 거 여쭈어 보고
아주 만족 스럽게 왔습니다.

꽤 오래 손 보셨느데 공임도 안 받게다고 하시고
다음에 부품 갈 데 오라고 하시네요.

인상도 좋고 실력도 좋고 아주 좋았습니다.

솔직히 저희 동네에서 믿을 만한 샆 별로 없었습니다.
다들 비싼 것만 취급해서 스케일 70 정도 가지고 가면
잘 쳐다도 보지 않고. 툴툴거리는 샆도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스케일 70 살려고 물어보니.
그거요? 재고 없는데 물어는 보죠 하면서 인터넷 SCOTT 홈피에
들어가 어 110만원이네.
제가 그건 정가고 여기서는 얼마죠?
110만원이라고 말했잖아요. 싼 자전거 얼마 남지도 않는 다고
말씀해 주시는 샆 주인도 있었습니다.

OMK는 참 친절한 기분 좋은 샾이었습니다.

혹시 아나요 제가 몇백짜리 바이크를 살지...(가지고 있는 카메라 렌즈 팔아서)
샾주인분들도 자전거 기술만 배우지 마시고 고객의 마음을 아는
마케팅도 배우셨으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