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탄현에 상탄초등학교를 지나 앞으로 조금 가면 상가 1층 도로변에 '삼천리 자전거' 라는 자전거 포가 있습니다.
10년도 넘은 자전거포 같은데 역사(?)에 비해 정비실력과 서비스는 볼품없습니다.
몇 년 전 거기서 수리를 받은 자전거를 타고 경제마트를 지나 상탄초등학교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가 갑자기 앞바퀴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기절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나이에 따라 가격을 따로 받습니다.
언제는 자전거 바퀴 바람이 빠져 수리를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튜브를 갈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갈았는데 가격이 1만 2000원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몇 주 뒤에 자전거 바람을 넣으러 들렀는데 어떤 아저씨에게는 8천원을 받으셨습니다.
바퀴도 26인치 똑같은것이었고 같은 정비를 받았는데요..
물론 그 아저씨가 단골이었을수도 있겠지만, 다른 아줌마한테도 더 싸게 받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몇달전에는 자전거를 타다가 체인이 빠진건지 낀건지 해서 수리 맡겼는데 만 오천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수리하는데 걸린시간 2분..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친구에게 돈을 꿔서 15000원을 드렸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거의 다 왔을 무렵 자전거체인이 또 빠졌습니다.
삼천리자전거에서 수리받기 전의 상태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자전거 무게가 약 16키로 정도 되는 무거운 자전거였고 체인이 껴서 아예 바퀴가 굴러가지 않았기때문에 번쩍 들고 가야 했습니다. 또, 아주더운 여름이라 다시 삼천리자전거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길거리에 1주일에 한 번씩 간이 자전거포 하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와 계시더라구요.
가서 자전거를 보여드리며 수리를 부탁드렸는데 삼천리자전거 아저씨와 똑같은 방법으로 수리를 2분만에 뚝딱 하시더니 무료로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로 삼천리 자전거포에는 가지 않지만, 요새 간간히 아주머니나 아이들, 친구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말을 들어보면 아직도 독점의 횡포가 심하긴 한 것 같습니다.
탄현에 오래 사신 분들은 삼천리 자전거 알만 하시겠지만 혹시 처음 이사오신분들은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도 넘은 자전거포 같은데 역사(?)에 비해 정비실력과 서비스는 볼품없습니다.
몇 년 전 거기서 수리를 받은 자전거를 타고 경제마트를 지나 상탄초등학교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가 갑자기 앞바퀴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머리를 심하게 다치고 기절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나이에 따라 가격을 따로 받습니다.
언제는 자전거 바퀴 바람이 빠져 수리를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튜브를 갈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갈았는데 가격이 1만 2000원이 나왔습니다.
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몇 주 뒤에 자전거 바람을 넣으러 들렀는데 어떤 아저씨에게는 8천원을 받으셨습니다.
바퀴도 26인치 똑같은것이었고 같은 정비를 받았는데요..
물론 그 아저씨가 단골이었을수도 있겠지만, 다른 아줌마한테도 더 싸게 받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몇달전에는 자전거를 타다가 체인이 빠진건지 낀건지 해서 수리 맡겼는데 만 오천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수리하는데 걸린시간 2분..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친구에게 돈을 꿔서 15000원을 드렸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거의 다 왔을 무렵 자전거체인이 또 빠졌습니다.
삼천리자전거에서 수리받기 전의 상태로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자전거 무게가 약 16키로 정도 되는 무거운 자전거였고 체인이 껴서 아예 바퀴가 굴러가지 않았기때문에 번쩍 들고 가야 했습니다. 또, 아주더운 여름이라 다시 삼천리자전거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길거리에 1주일에 한 번씩 간이 자전거포 하시는 할아버지 한 분이 와 계시더라구요.
가서 자전거를 보여드리며 수리를 부탁드렸는데 삼천리자전거 아저씨와 똑같은 방법으로 수리를 2분만에 뚝딱 하시더니 무료로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로 삼천리 자전거포에는 가지 않지만, 요새 간간히 아주머니나 아이들, 친구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말을 들어보면 아직도 독점의 횡포가 심하긴 한 것 같습니다.
탄현에 오래 사신 분들은 삼천리 자전거 알만 하시겠지만 혹시 처음 이사오신분들은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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