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주인들의 마인드 문제인것 같습니다. 비싼자전거를 구입했는데도, 구입 이후에는 서비스 형편없고, 오히려 소비자를 봉으로 간주하는 샵도 있더군요. 제가 그런 경우인데, 메일오더샥 정비로 꽤 이름있는 샵입니다. 전 그곳에서 완성차 구입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이제 두달정도 되었지만, 이제는 가지 않습니다.
산악자전거와 생활 자전거의 차이를 확실히 해주는 곳이 바로 소위 말하는 샾 사장님들입니다. 생활 자전거를 가지고 기어를 맞춰달라고하니(물론 공임비 드림) 자기네는 이런 자전거는 취급 안하니 동네 자전거 방으로 가보라네요 ㅎㅎ, 자전거를 타고 그것을 판매하시는 분이 자전거의 가격으로 그 가치를 말하니 참 웃음만 나왔습니다.
공임이야 산악자전거 전문점에서 하나 생활자전거점에서 하나 비슷비슷하고, 또 생활저전거에서도 생활자전거 수리는 더 잘하시고 합니다. 나름대로 룰이 있어서 생활자전거는 주변 생활자전거 매장에서 수리하시도록 배려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슷한 공임이면 좀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심리에 전문점으로 가지고 가지만 그렇게 되면 생활자전거점은 점점 입지가 좁아 지겠지요.
이러한 이야기를 산악전문점 주인아저씨한테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고 생활자전거 점포를 생각하면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일일이 손님들한테 이렇게 설명하기도 번거러우니 그냥 다른데 가시라고 말하면 오해하시기도 한답니다.
입문한지 6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처음엔 샵에서 구입했었으나 지금은 모든 조립및 세팅 그리고 휠조립, 유압브레이크 블리딩까지 마스터 되었습니다.
제가 하려고 한게 아니라 샵에서 하는게 믿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매케닉이라는 사람들 어떨때는 저보다도 공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있더군요.
오직 상업적 사고방식으로만 무장되고
직업에대한 프로의식이 결여된 샵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은 부품이나 물품도 이베이나 외국사이트에서 오더 합니다.
한국이 저렴한 것도 종종 있지만 프레임 같은건 외국이 말도 안되게 저렴한게 투성이더군요.
저같은 경우 왈바같은 사이트에서 정말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자전거 입문 직후엔 정비부터 배우는게 순서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정비를 잘하는 동호회나 친구를 사귀던지요.
그게 귀찮다면 돈주고 고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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