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이라 하루 종일 잠만 잤더니 거의 날 샜습니다... ㅡ.ㅡ; 왈바에 가입하고 나서 MTB샵 리뷰가 있기에 몇자 적습니다.
MTB에 입문하기 전에 참으로 많은 탐색전을 했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쪼잔하기도 하고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산다는 심적부담이 있어 사전정보가 별로 없는 샵에서 무턱대고 구입하기가 좀 망설여졌습니다.
MTB를 타기로 결심한 이후로 3개월여 동안 여기 저기 안다녀본 샵이 없을 정도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온라인 샵도 안돌아 다닌데가 없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MTB를 권유한 친구의 집 근처에 MTB전문샵이 생겼다고 해서 구의동 Q바이크에 같이 가봤습니다 (정작 그 친구는 강남 유명 샵에서 구입했습니다)...
두어 차례 상담을 하고 바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사후서비스도 대만족입니다.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돈 1만원짜리를 사러오던 1,000만원짜리를 사러오던 차별을 두지 않고 시종일관 친절하게 상담을 해줍니다. 강남 모샵에 들렸더니 제가 분명히 "입문자"라고 밝혔거늘 대뜸 티타늄이나 카본을 적극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비싸서 그런거 살 능력은 안된다고 하니 "혹시 맘에 드는거 있나 둘러보쇼"하고 개무시를 까더군요. 그래서 제가 큐바이크에 처음 가서는 헝그리모드로 없는 척은 다 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싫은 표정없이 친절히 예산과 제 취향에 맞는 자전거를 고를 수 있도록 몇대씩 내려서 보여주더군요.
2. 무조건 비싼게 좋은게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싼게 좋은것도 아니겠지만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도 그 가치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소비는 아니겠지요. 큐바이크는 소비자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정리하여 꼬집어 주었습니다.
3. 메인터넌스(정비)에 관한 부분도 신속하고 꼼꼼하게 해줍니다. 간혹 드레일러 텐션조정이나 디스크브레이크 소음 때문에 들리면 정말 "똑소리"나게 잡아줍니다. 간혹 라이딩하다가 그냥 들리면 직원이 다가와서 "자전거에 문제는 없으신가요?"라고 뻘쭘하지 않게 먼저 물어봐 줍니다.
4. 상당히 저렴하게 파는 편입니다. 제가 발품을 판 바로는 상당히 경쟁력있는 가격에 판매합니다. 의류가 별로 없어서 물어보니 "저희가 의류는 유통구조가 복잡해서 좋은 가격에 드릴 수 없어서 최소한만 들여놓는다"고 하네요.
5. 취미가 직업이 된 사람들이 하는 샵이라서 분위기가 젊고 밝아서 좋습니다. 겸손하고 친절하기도 하구요.
정직하고 친절한 샵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큐바이크 실장님(사장님)이 제논스포츠에 계셨기 때문에 SCOTT과 GARY FISHER 제품을 주로 취급합니다. 아... 그리고 MERIDA와 SPECIALIZED도 취급하더군요.
http://www.qbike.co.kr
MTB에 입문하기 전에 참으로 많은 탐색전을 했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쪼잔하기도 하고 수백만원짜리 자전거를 산다는 심적부담이 있어 사전정보가 별로 없는 샵에서 무턱대고 구입하기가 좀 망설여졌습니다.
MTB를 타기로 결심한 이후로 3개월여 동안 여기 저기 안다녀본 샵이 없을 정도로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온라인 샵도 안돌아 다닌데가 없습니다.
어느날 저에게 MTB를 권유한 친구의 집 근처에 MTB전문샵이 생겼다고 해서 구의동 Q바이크에 같이 가봤습니다 (정작 그 친구는 강남 유명 샵에서 구입했습니다)...
두어 차례 상담을 하고 바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사후서비스도 대만족입니다.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돈 1만원짜리를 사러오던 1,000만원짜리를 사러오던 차별을 두지 않고 시종일관 친절하게 상담을 해줍니다. 강남 모샵에 들렸더니 제가 분명히 "입문자"라고 밝혔거늘 대뜸 티타늄이나 카본을 적극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비싸서 그런거 살 능력은 안된다고 하니 "혹시 맘에 드는거 있나 둘러보쇼"하고 개무시를 까더군요. 그래서 제가 큐바이크에 처음 가서는 헝그리모드로 없는 척은 다 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싫은 표정없이 친절히 예산과 제 취향에 맞는 자전거를 고를 수 있도록 몇대씩 내려서 보여주더군요.
2. 무조건 비싼게 좋은게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싼게 좋은것도 아니겠지만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도 그 가치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소비는 아니겠지요. 큐바이크는 소비자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정리하여 꼬집어 주었습니다.
3. 메인터넌스(정비)에 관한 부분도 신속하고 꼼꼼하게 해줍니다. 간혹 드레일러 텐션조정이나 디스크브레이크 소음 때문에 들리면 정말 "똑소리"나게 잡아줍니다. 간혹 라이딩하다가 그냥 들리면 직원이 다가와서 "자전거에 문제는 없으신가요?"라고 뻘쭘하지 않게 먼저 물어봐 줍니다.
4. 상당히 저렴하게 파는 편입니다. 제가 발품을 판 바로는 상당히 경쟁력있는 가격에 판매합니다. 의류가 별로 없어서 물어보니 "저희가 의류는 유통구조가 복잡해서 좋은 가격에 드릴 수 없어서 최소한만 들여놓는다"고 하네요.
5. 취미가 직업이 된 사람들이 하는 샵이라서 분위기가 젊고 밝아서 좋습니다. 겸손하고 친절하기도 하구요.
정직하고 친절한 샵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큐바이크 실장님(사장님)이 제논스포츠에 계셨기 때문에 SCOTT과 GARY FISHER 제품을 주로 취급합니다. 아... 그리고 MERIDA와 SPECIALIZED도 취급하더군요.
http://www.qbi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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