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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산속의 함정]

cbj12192008.01.27 23:57조회 수 215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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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망우산에는 눈이 일주일 간격을 두고 2번 내렸습니다.
꽤 많은 눈이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해서 주말에 잔챠 들고 나갔습니다.

등산객분들이 다니는 길에는 눈대신에, 흙과, 말라버린 나무잎들만이 보였습니다.
잘 달리다가.... 콰당탕~!!!
다행히도 옆으로 넘어지면서 상처 및 타박상 조차도 입지 않았습니다.
단지, 저의 시추에이션을 지켜보았던 등산객의 시선이 어떨지만 고민하며 얼굴만 벌그스레... ㅋㅋㅋ.

암튼, 미끄려저 넘어진 이유를 찾아서 찍은 사진이 첫번째 사진입니다.
흙속에 파묻혀 숨어 있던 얼음!!!

여러분들도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사진의 안장부분에 걸쳐져 있는 푯말의 글귀는 과히 철학입니다.
[나무가 나무에게 말한다. 숲이 되어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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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눈이녹아 낙엽및으로 스미면서
    어름판이 됩니다.
    저것이 봄되서 녹으면 진창이 되죠.
  • '나무가 나무에게 말한다. 숲이 되어 만나자고'

    가히 철학적입니다.

    눈 밑에만 얼음판이 숨어 있는 줄 알았더니
    흙 속에도 저렇게 숨어 있군요.
  • 애마 파랭이 넘 멋찝니다...^^b
    게다가 푯말에 쓰여져 있다는 그 글도 멋찌고요.
    마이 않다치셨다니 다행이십니다...^^
  • 어~~jj님 자장구 바꿨네요. 저 쥐티 파랭이 예전에 노리던건디...ㅎㅎㅎ 조심히 타세요.
  • cbj1219글쓴이
    2008.2.1 18:49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으라차님. nrs님 사진 잘찍어셨데요~! 그날 사촌결혼도 있어서 못가봤는데, 덕분에 사진으로 그 두분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어요.
    으라차님~ 보고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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