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에게 들은 사실을 본인이 확인도 안하고 그것이 진실인것 처럼 굳어지는 내용이 자전거뿐만 아니라 다른 취미의 속에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많이 형성되는것 같습니다. 왈바에도 보면 잘못된 지식과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자전거 프레임 소재 인것 같습니다. 모든 재료는 장점이 있음 단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것을 적당한 선에서 조합하는것이 재료를 연구하는 엔진니어들의 몫이죠. *카본 프레임이 별로면 비싼 가격에 나와도 아무도 안사겠죠. 알루미늄이 못가진 장점이 있는 소재입니다.
저도 프레임 고를때 들었던 말인데요...
카본이 탄성 좋고 충격 흡수 뛰어나고 등등 좋지만 뾰족한 충격에 위험하고 비가 오는 날 등 습기찬 날에 약간 무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타시는 분들은 카본에 만족하며 즐겁게 타셨습니다.
고로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타인의 말은 적당히 필터링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엘리크 9.8 이랑 버텍스팀 이랑 최종 고민 끝에 카본은 미루어 두었습니다.
파워풀하게 타는 스타일이라 버텍스를 골랐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싸이클을 탈때는 꼭 카본으로 할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만큼 카본의 우수함을 어느 정도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카본소재의 장점은 잘 압니다. 탄성이 좋고 무게비 강성도 좋고.... 하지만
카본파이버 파이프로서만의 장점입니다. 여러가지 사이즈의 파이프가 접합이 되어야 하고 어쩔수 없이 금속 부속을 집어 넣어야 하는 프레임에서는 본딩을 하건 통짜로 찍어내건간에
그런 부위들이 약하게 됩니다. 카본파이프는 탄성이 좋아 마구 움직이는데 내부에 있는 금속들이 제자리에 가만히 있을리가 없습니다.
정답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에 1~2대이상 바꿀수 있는 프로급 선수라면 카본프레임은 아주 적절한 프레임입니다.
속도가 중요하고 시합의 등수가 중요하지만 내구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2~5년에 1대미만으로 바꿀수 있는 소비자라면 카본프레임은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 돈이 없으니까...
저두 카본 프레임 하나 해 먹은 경험으로 쓰자면 타 보시면 알겟지만 알류미륨이나 티탄늄
크로몰리 각각 등성이 있지만 한번 타보면 반하게 되줘 이상하게 몸이 가벼워진 느낌과
로드 해머링시 황홀한 안정감 등등 하지만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까 깨짐이 있고
깨지면 붙기는 붙지만 또 갈라지줘 갈라지고 하다보면 지름신이 강림을 ㅋㅋ
저도 카본프레임 하나 해 먹은 경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카본 프레임 씁니다.
같은 프레임은 아니지만, 카본의 매력은 잊기 힘들죠...........
지금까지 여러가지 (티탄을 포함해서) 소재중 프레임 뿐만아니라
각종 부품(핸들바,스템,싯포스트..)도 어느정도의 레벨이상은 카본이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물론 개인취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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