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한쪽면으로만 낄수 있기 때문에 아주 숙달이 되지 않은 이상은 아래를 보게 되는 -_-;
그리고 클릿에 따라 다르지만... 좌우 유격 거의 없음

강력히 비추입니다. 산에선 걷고 끌고 오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장착은 가능하지만..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산에서 끌 일이 많은데.. 클릿의 홈이 커서 이물질 낄 경우도 많구요..
산악자전거 클릿들은 대부분 이물질이 어느정도 빠져나가거나..
이물질이 좀 끼어도 걍 우겨 넣으면 들어가는 구조인데..
로드용은 척 보기에도 이물질에 약해 보입니다..

게다가 로드용 신발 신고 걸어보면 아시겠지만 완전 미끄럼타는 기분입니다..
십자수님 말씀대로 보행에 무지 지장 많습니다..

asa님 말씀대로 유격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산악용은 탁 차면 바로 빠지는데.. 로드용은 잔차와 한덩이로 넘어집니다..
사실 로드에서야 잔차와 같이 넘어지는게 낫죠..
산에서는 절대 그러면 안되죠..
얼렁 잔차 버리고 탈출해야 하는 경우 비일비재 합니다..

게다가 클릿이 한쪽 면만 들어가게 되있어 클릿을 끼고 싶어도 못낄 수 있습니다..
산에서는 두다리에 힘 딱 주고 타야하는 경우 많은데..
한쪽 클릿이 안들어가서 돌려 끼우느라고 한 다리에 힘빼는거 무지 위험합니다..

헉헉.. 손이 아파서 이만 써야죠..
암튼 비추입니다...

예전에 아버지 자전거에서 뽑아서 쓰던 기역이 나는군요...

친구들 사이에선 뽀대는 짱입니다.

클릿또한 커서 힘전달력과 접착되는듯한 느낌 이건 정말 죽음이죠...

하지만... 뭐든지 다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경륜 경기장에 왜 좋은 DH 자전거가 없을까요 불편해서 겠지요...

저것도 불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