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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 땅끝마을 자전거로 다녀오기(제5일차)

........1999.08.16 09:13조회 수 2237추천 수 1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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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에 이어 5일차와 후기 입니다.
제5일차 1999.8.12.(木)

이동구간 : 장항 -> 평택 집 도착
이동거리 : 소계 143 ㎞, 누계 912.7 ㎞
주행시간 : 소계 6:47, 누계 44:09

05:00 모텔을 뒤로 하고 29번 국도상에서 깜박이를 켜고 모시의 고장 한산으로 향했다.
벽룡마을에 도착했다. 이 부근 표시판에는 모시를 뜻하는지 잠자리 표시가 많이 있다.
오늘은 구간별로 평균속도를 재보기로 했다.
구간거리 16.54 / 20.9 시간0:47

임천고개는 만만치 않았고 옛 도읍지는 산과 강의 지형지물을 이용한 곳에 위치할 수 밖에 없었겠지 생각하면서 힘들게 고개를 넘고 석동교를 지나 규암 사거리에 도착했다.(07:10)
구간거리 22.74 /1:05
해장국을 (8,000원) 먹었다. 깔끔하고 맛이 있었다.
은산리 삼거리에서 39번 국도로 진입 왼편으로 칠갑산도립공원을 끼고 정산(서정리)를 경유 유구 방향으로 계속 북상했다.
송학마을 앞개울가 느티나무에서 휴식. 웃통 벗고 등목 시원하다.
구간거리 27.47 /29.6 시간 1:23

솔치터널을 통과 대룡리 지나 백룡리 삼거리에서 좌회전 32번국도로 진입. 유구에 도착 음료수 싸게 사려고 유구농협에서 휴식(09:55)
구간거리 13.8 /21.3 시간 0.38

애플사이다 큰병 1,700원 소다음료인줄 모르고 샀는데 탄산음료였다. 포카리스웨트 보다 못함.
39번 도로로 진입 이곳부터는 평상시 나의 MTB 행동영역이라 길을 묻는 일은 없었다. 완만한 오르막을 계속 가니 금계산이 보이고 이윽고 문금이 나온다. 산악자전거 코스로 유명한 광덕산을 돌다보면 진입하는 곳이다. 금계령을 넘기 전에 미리 휴식(10:39)
구간거리 11.6 /21.4 시간 0.32

금계령을 넘어서 송악 저수지까지 계속 내리막길.
저수지 앞에서 수박을 사먹고 (2,000원) 고개를 넘어 달리니 오른쪽에 외암 민속마을
직진해서 읍내동 사거리를 직진 고개를 넘으니 온양시가지 북쪽 민속박물관 쪽으로 진입 충무교를 지나 45번 국도로 북상 염치고개를 넘어 음봉 삼거리(충무공묘) 도착(12:25)
구간거리 28.23/21.6 시간 1:18
고개를 넘어 봉재저수지를 끼고 둔포 경유 팽성에서 부터는 새로난 4차선 도로를 따라 평택 삼천리 자전거 도착 (13:30)
대장정 완료.
구간거리 22.36/21.1 시간 1:04
5일차 누계거리 143.3

5일간 일주거리 총계 3623.1 - 2710.4 = 912.7

주행기록 요약
제 1일 : 평택 -> 전주 모악산 Y. Hostel 189.88 (9:16)
제 2일 : 모악산 -> 해남Y.Hostel 191.38 (9:31)
제 3일 : 대흥사 -> 땅끝 37.85 (2:07)
땅끝 -> 진도대교 -> 함평 144.18 (6:43)
제 4일 : 함평 -> 장항 203 (9:45)
제 5일 : 장항 -> 평택 143 (6:47)

소요경비 총계 258,000원
ㅇ 숙박비 계 84,000원
ㅇ 식사비 계 126,000원
ㅇ 음료수 간식비 계 48,500원

소감 및 향후 개선 사항
자전거 여행과 관광을 겸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관광을 겸할 때는 시간과 경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관광을 겸하려 할 때는 지원 차량에 텐트와 취사도구를 다 싣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고글과 장갑 자전거 전용바지 긴팔 상의(피부보호 오일 준비시는 짧은 팔) 필수준비
뜨거운 염천에 배낭을 메고 평균시속 20키로 이상을 유지한다면 고역중에 상 고역이다.

큰 아들놈이 내년에는 자기도 가겠다고 하니 관광을 겸해 하루에 100키로 정도로 쉬어 가며 갈 수 있는 코스를 짜야 겠다.

요즘 같은 더운 때 9시 이후 5시까지는 아스팔트 도로 주행은 무리임.
가급적 오전 5시에서 9시사이 4시간 그리고 오후 5시이후 3시간이 적절한 시간임.

펑크는 한번도 나지 않았고 자전거도 완벽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공구와 스페어 튜브 2개는 꼭 필요하다고 봄. 그러나 기타 무거운 물품이 많아 무거웠음.
심지어 카메라도 무거운 존재임.

여관비와 식사비 비용도 많고 깨끗치 않거나 깨끗한 곳은 러브텔로 청소년에게 유해하며 식사 또한 관광지가 먹을 만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비위생적이고 불결함
물이 가장 큰 문제이나 호남지역의 인심이 매우 좋아 냉수 공급이 용이 그러나 사서 먹은 량도 엄청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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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용용아빠
2024.06.17 조회 65
treky
2016.05.08 조회 676
Bikeholic
2011.09.23 조회 8115
hkg8548
2011.08.04 조회 7165
M=F/A
2011.06.13 조회 6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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