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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1999.11.03 00:29조회 수 895추천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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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진짜 차이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 평페달달고 강촌에 갔었는데, 많이 헤멨습니다.
물론 체력도 많이 딸렸고, 기타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페달도 한몫을 했지요 ^^

평페달은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 발이 페달을 이탈할 수 있는데,
이때 정강이를 페달에 많이 찍게 되죠 ^^
특히 오르막에서는 평페달의 경우에는 누르는 힘에 의존해서
오르게 되는데, cleat를 가진 페달인 경우 끌어 당기는 힘에 의해서도
페달링이 가능하므로 힘도 절약이 되고, 아주 효과적인 페달링이
가능합니다.
물론 신발에도 cleat 고정 장치가 있어야겠지요.

처음에는 작은 힘에도 이탈이 될 수 있도록 느슨하게 나사를 조정하고
착탈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빠지지 않아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위의 의견을 들어보면 Shimano M747, M545, M535 등에 점수를
많이 주더군요. 가격은 위의 모델들이 12만원에서 6만원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더군요. 신발이 더 비쌀지도 모르겠습니다. 종류가 하도
많아서리...

저는 wildbike의 김성민님이 주신 Ritchey 페달을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주위에 upgrade하면서 남은 페달이 있는 경우 싸게 양도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것을 활용하면 절약이 되겠군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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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 wrote:
>안녕하십니까?
>저는 1달전에 안드리아를 구입한 대구에 사는 왕초보입니다.
>구입후 매일 저녁마다 혼자서 도로를 탔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토요일 울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집으로 왔더군요. 그 친구는 1년 전부터 MTB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팔공산에서 하는 경기장(봉무)에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산에서 자전거를 타게 되었죠.
>매우 긴장도 되고 부푼가슴을 가지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저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동기는 체력과 몸관리(허리가 좋지 않음)때문입니다.
>도로보다 엄청난 차이가 나더군요. 아직 헬멧 등 장비를 갖춘 상태는 아니였지만 친구의 권유와 산에서 타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친구가 자기 헬멧을 주더군요.
>오르막길을 오를때 마다 체력의 한계가 느껴지더라구요.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타고 가다가 끌고 가다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Turn지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내려막길이 문제였습니다. 처음이라 겁도나고 해서 브레이크를 많이 잡게 되었죠. 자꾸 옆으로 밀리더라구요.그래서 자전거에서 내려서 갔죠. 이렇게 반복하다가 산을 내려오기 마지막길에서 그만 길 옆으로 떨어졌답니다.
>다행이 많이 다치진 않았지만. 겁이 나더라구요.
>계속 산에서 자전거를 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질문하나 할께요.
>평패달과 클립패달이 차이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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