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열심히 타야지..전 요즘 퇴근후 북악스카이웨이-성북동-
감사원-성대후문-다시 성북동-스카이웨이를 도는 1시간 10-20분
정도의 코스를 이틀에 한번꼴로 돌고 있습니다. 업힐과 다운힐의 연
속이 좋은 코스인데 아무래도 모두 온로드이다보니 산악라이딩과는
차이가 있는거죠. 그냥 근력이나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 산에가고 싶다.
김영호 wrote:
>와일드바이커분들이 대구 팔공대회에서 역주하는동안, 저는 구로동의 "더좋은 사람들"이라는 팀과 삼성산(관악산의 시흥쪽 옆구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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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앞 공원에서 아침9시에 집결해서 시흥대로 코카콜라앞 작은 사거리에서 관악산쪽 오르막 골목을 따라 약 1km정도 올라서면 코스의 초입. 그런데 산에 올라서기도 전에 앞에서달리던 분의 느닷없는 태클(?)을 받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자전차는 무사했지만 아스팔트 바닥에 사정없이 패대기 쳐진 저의 좌측엉덩이는 .......흑흑 아프다...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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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스는 시작부분부터 초보에게는 눈물나도록 가파른 경사길, 하지만 다른 분들은 정말 잘도 올라갔습니다.
> "뒷쳐질수는 없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보았지만 결국 수차례의 전복을 겪고 난후에야 겨우 갈림길, 여기서 우측으로가면 칼바위, 하지만 우리는 좌측의 급경사 다운힐코스를 거쳐 문성여상쪽으로 하산하기로 결정.
>그렇지만 다운힐역시 만만치않아 보였습니다. 선행주자들의 멋진 하강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비틀비틀 겨우 난코스 극복..... ^^;
>
>2~300m의 급경사 다운힐 후부터는 대모산의 그 "ㅆㅏㄴㅡㄴ" 다운힐과 유사한 코스가 약 5~600m, 여기서는 초보도 신나게 속도를내며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
>으~음, 언제쯤 나도 익숙해 질 수 잇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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