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자전거를 또 바꾸신다고요?
음...SID XC 주문하셨다면서요...
오잉...안그래도 나도 사고하나 칠 기세인데..불을 지르시는군요.
빠이어님 자전거도 나오고....아...
무엇보다 빠이어님의 자전거 출고를 진심으로 축하드려야 겠습니다.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
저는 Schwinn 4 Banger 시리즈나, Kerstrel 둘중에 하나로 사고 칩니다.
물론 그게 언제냐는 미지수이지만 말이죠.
그냥 Dreambike 가 되고 말려나....
마음같아서는 Kerstrel 자전거만 살 수 있다면 확 취직을 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러다 여차하면 정말 저의 Castrol (???) 자전거(우히히)를 프레임 뿌러질때까지 타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클리프 wrote:
>일시: 1999.11.17 수요일 21:00
>장소: 대모산 - 선릉 - 압구정동 - 잠실 선착장
>참석: 빠이어님, 김영호님, 초보맨님, 장우석님, 그리고 클리프
>
>김성민님과 홀릭님의 갑작스러운 불참선언으로 클리프 약간 동요
>하기는 했으나, 많은 wildbiker 들의 대거 참석으로 신나는 대모산
>투어를 즐겼습니다.
>글고 오늘 빠이어님의 새 잔차(수리 완료된)를 처음 봤는데, 헤헤
>멋진 모양의 빨간색 frame이 너무도 좋더군요. 더우기 빠이어님의
>그 만족해 하는 표정은 frame 이상으로 좋더군요.
>(지금 클리프는 GT XCR2000 full shock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
> 니다. 위의 그림이 바로 이 눔임다. ^^ )
>
>구룡산 정상쪽에서 빠지는 환상 다운힐 #1을 한번 쏘고나서, 다시
>12번 버스 종점에서 올라 환상 다운힐 #2를 가볍게 끝냈슴다.
>오늘 #1 다운힐은 낙엽이 정말 침대처럼 폭신폭신 한 것이 정~말~
>쏴~~~~ 하더군요. ^^ 늦은 가을의 라이딩은 이런 맛이 있군요.
>김영호님 선릉역에서 전철로 귀가하시고, 우리의 바이커들, 다시
>압구정동 라면집을 찾았슴다. 그런데---
>오늘 그 라면집은 문을 닫았더군요. ㅠ.ㅠ
>압구정을 수색하기 시작, 잠시후 "언니네 라면" 이라는 조그만 분식점
>을 발견, * 콩나물 해장 라면 * 을 먹었죠. 와~ 이 맛도 쏴~ 하더군요.
>어쨌거나 압구정동에 라면집 두개는 확보 했슴다. ^^
>다시 LG25에서 캔 맥주를 사서 우리의 포장마차로 가서 빈 table을
>떡허니 차지하고 앉았죠. (주인이 다시 나타났는데, 아주 초췌한 모습
>으로 별로 안좋은 일이 있었나봐요. 다음에는 라면 잘 끓여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슴다. ^^)
>주말 번개 이야기를 하고, (대충 수리산으로 낙찰된 듯한 분위기이나,
>주말이 되면 또 다시, 흐흐흐 :-) ), 새벽 한시가 조금 넘어 자리를
>털었습니다.
>
>언제나 함께 했던 김성민님, 홀릭님이 빠져 서운했음다만, 두분은
>아마도 마음은 분명 *콩밭* 에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
>다음 번개는 어디로 쏘실까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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